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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지 역 문 화 재 이 해
산시와 관련 있는 국가 지정 문화재 14점 중에서 내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문화재가 보물 제639호(1978.12.7 지정)인‘기사계첩’
다. 기록화로서 계회도에 속하며 조선 후기인 숙종 45년(1719, 기해년)에 열렸
던 기로회의 모습 등을 그린 화첩이다. 요즘으로 치면 기념사진첩인 셈이다.
조선시대에는 고관이 70세가 넘
으면 기로소(耆老所)에 이름을 올리게
되고 때로 왕이 참석하여 모임을 갖기
도 하였다. 1719년은 숙종이 59세에
특별히 기로소에 든 해이고 아산 지역
에 연고가 있는 판돈녕부사 만퇴당 홍
만조(洪萬朝, 1645~1725)가 75세 되
던 해이다. 이 해 4월에 왕이 연회를
<경현당 석연도>
베풀었다. 이 모임에 이유(李濡)·김창집(金昌集)·김우항(金宇杭)·임방·황
흠(黃欽)·강현(姜?)·홍만조(洪萬朝)·이선부(李善溥)·정호(鄭澔)·신임
(申?)·최규서(崔奎瑞-초상화는 없음) 등 11명의 기신들이 참석했기 때문에 거
의 같은 화첩 12부를 만들어서 각자 1부씩 주고 1부는 기로소에 보관하였다.
기사계첩은 좌참찬 임방의 서문, 숙종의 어제, 대제학 김유의 발문, 어첩봉안에
<봉배귀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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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타이딩
A-san of Ti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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