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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 하는 이십여 년 전이니께 했는데 사발의 풍장에 넘어가 가지고 오늘날 이 지경에 이르
19)
렀습니다
허는 얘기를 하고 마누라 다리
를 잘라준 걸 가지고 가서 술먹고 오늘 이 지
경에 이르렀단 말이여 이런 얘기를 한 겨
. “
성이 뭐여
성이 뭐냐 어디 살고 성이 뭐냐
물었단 말이여 예 아무데 사는 조 아무개입니다 어 관향은 뭐여
양지면 양지 마 한양이
면 한양이라구선 댔다는 겨 그러니께
어 그러
아들은 몇이여
?” “ ,
예 삼형제 이겄습니다
그러니께 둘째 아들이 테이프 교체 정이 더군다나 아들 아케 더구나 그 부잣집에서 아들
하나 입호시킬 없느냐고 하는 이게 안 줄 수가 없다 이런 얘기여 그렇커더니 글세 인제 그
말이 끝나면서 자기가 입던 옷이라도 깨끗하게 빨아진 것을 갖다가
이게 가지고 집에 가
그러니 참 세상이 이만 저 비렁거지가 되었던 사람이 그 부자집의 좋은 옷을 입고 집
으로 와 보니께 쌀이 속 섬이 집이 와 들어와 있더라 이거여 응 쌀 푸대가 들아와 있어
그 마누라 보고 물어 보는 기여 이건 자기는 영문을 그 지경만 당했지 이 쌀이 왜 왔는
거를 모른다 이런 얘기여 인제 마누라보고 물으니께 그래와서 왠 어떤 문들이 막 이렇게
와서 저다가 놓고 갔다 예기여 그래 그집에서 그 영감이 보낸 겨 그 쌀 석 섬을 그렇카고
둘째 아들을 그집 같은 이 조씨 같은 이 관행이 같어 가지고 둘째 아들을 그 집으로 입호시
켜 줘서 도적질하러 가서 잘된 사람은 역사적으로 우리 한국에서 이거 함자도 알았는데 잃
어 버렸고 조씨라고 하는디 조씨라고 하는데 그 분이 도덕질 하러 가서 부자된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다는 거여 아주 오리 한국에서는 그렇하고 한 가지 더 얘기 좀 해도 돼요
조사자 예
: .)
청중 설왕설래하면서 간단하게 하라고 한다
어 간단하게 해여
기곡 앞
여기 여기는 옛날에 신창골이고 저 우리 아산군 이 사회가 신창골 온양골 아산골 이렇키
옛날이 그 이조시절에 그랬습니다 그래야 옛날기가 되지 뭐 근대사 얘기가 아니고 오늘
신창골이 참 저저 아산골의 토정 선생님이 그 고을 수령으로 오셨어 토정 선생이
조사자
이지함선생요
이지함 선생님이 이 아산 토나 수령 말하자면 고을 수령으로 부임해서 오
셨는데 양반이 이인이여 지금도 토정비결이 있지 않습니까
이 그렇게 유명한 이인이여
아 아산골 수령을 떡 와 가지고선 그 수령 저 수령이란다 이 이제 아 옛날 뭐라고 하냐
이 아이고 아이고 이 저 옛날 고을 저 관청에서 어떤 내려다 보니께 큰 버드나무가 섰는데
보니께 저게 사람을 붙일 버드나무여 사람을 죽일 버드나무여 그 누가 그 나무가 누가 죽
을 진 몰러 사람이 그 버드나무가 사람을 헤친다는 것만 알았지 누가 죽는다는 건 몰러 몰
랐어 이 양반이 암만 이인이래도 아 얼마 후 저 아전 들을 인제 고 사양간으로다 마 사냥
을 가지 사냥이라도 가자 그래서 이제 놀이차 겸해서 사양산에 올라가는 겨 올라가서 토
끼사냥을 하면서 가다가 그 아전보고
저기 저 바위좀 일으켜 바라
아 일으켜 보니께 아
금이 이만한 금이 천금이 한단지 늘었거든 아전이 그걸 일으키고선 그걸 들여다 보니께 눈
이 번쩍 띠는겨 야 덮어 상전의 명령이니께 방법없어 덮어 놓고 또한 곳에 돌아다니다가
야 이것좀 떠 들어보라도 하니께 하얀 백금 백금이 한 단지 늘었거든 덮어 또 덮었어 또
한 곳을 다다르니 또 늘어서 보니께 돈이 한 단지 들었어 음 그래서 아 그렇커고 그날을
하루를 사냥들 해서 하루를 말이야 산에서 놀다 내려왔는데 그 떠들어 본 옛날 그때 시절
에 아전이 토정을 죽이야 저놈의 저 금단지를 파 오겠는데 토정을 죽일 터 그렇다고 해서
칼 들고 들어가서 직일 수도 없고 토정 죽일 방법을 막 생각하는 겨 아전이 옛날 아전이
라고 하머는 지금으로 말하면 에 경찰 이 법을 관장하는 아전 옛날에 그 아전은 이방 이방
은 행정을 다루는 지끔으로 말하면 행정으로 다루는 게고 아전은 법을 다루는 게고 이런
이방 고게 차이가 있어요 아니 거 단지를 그 황금 단지를 떠들어 본 아전이 저놈의 토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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렀습니다
허는 얘기를 하고 마누라 다리
를 잘라준 걸 가지고 가서 술먹고 오늘 이 지
경에 이르렀단 말이여 이런 얘기를 한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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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뭐여
성이 뭐냐 어디 살고 성이 뭐냐
물었단 말이여 예 아무데 사는 조 아무개입니다 어 관향은 뭐여
양지면 양지 마 한양이
면 한양이라구선 댔다는 겨 그러니께
어 그러
아들은 몇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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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삼형제 이겄습니다
그러니께 둘째 아들이 테이프 교체 정이 더군다나 아들 아케 더구나 그 부잣집에서 아들
하나 입호시킬 없느냐고 하는 이게 안 줄 수가 없다 이런 얘기여 그렇커더니 글세 인제 그
말이 끝나면서 자기가 입던 옷이라도 깨끗하게 빨아진 것을 갖다가
이게 가지고 집에 가
그러니 참 세상이 이만 저 비렁거지가 되었던 사람이 그 부자집의 좋은 옷을 입고 집
으로 와 보니께 쌀이 속 섬이 집이 와 들어와 있더라 이거여 응 쌀 푸대가 들아와 있어
그 마누라 보고 물어 보는 기여 이건 자기는 영문을 그 지경만 당했지 이 쌀이 왜 왔는
거를 모른다 이런 얘기여 인제 마누라보고 물으니께 그래와서 왠 어떤 문들이 막 이렇게
와서 저다가 놓고 갔다 예기여 그래 그집에서 그 영감이 보낸 겨 그 쌀 석 섬을 그렇카고
둘째 아들을 그집 같은 이 조씨 같은 이 관행이 같어 가지고 둘째 아들을 그 집으로 입호시
켜 줘서 도적질하러 가서 잘된 사람은 역사적으로 우리 한국에서 이거 함자도 알았는데 잃
어 버렸고 조씨라고 하는디 조씨라고 하는데 그 분이 도덕질 하러 가서 부자된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다는 거여 아주 오리 한국에서는 그렇하고 한 가지 더 얘기 좀 해도 돼요
조사자 예
: .)
청중 설왕설래하면서 간단하게 하라고 한다
어 간단하게 해여
기곡 앞
여기 여기는 옛날에 신창골이고 저 우리 아산군 이 사회가 신창골 온양골 아산골 이렇키
옛날이 그 이조시절에 그랬습니다 그래야 옛날기가 되지 뭐 근대사 얘기가 아니고 오늘
신창골이 참 저저 아산골의 토정 선생님이 그 고을 수령으로 오셨어 토정 선생이
조사자
이지함선생요
이지함 선생님이 이 아산 토나 수령 말하자면 고을 수령으로 부임해서 오
셨는데 양반이 이인이여 지금도 토정비결이 있지 않습니까
이 그렇게 유명한 이인이여
아 아산골 수령을 떡 와 가지고선 그 수령 저 수령이란다 이 이제 아 옛날 뭐라고 하냐
이 아이고 아이고 이 저 옛날 고을 저 관청에서 어떤 내려다 보니께 큰 버드나무가 섰는데
보니께 저게 사람을 붙일 버드나무여 사람을 죽일 버드나무여 그 누가 그 나무가 누가 죽
을 진 몰러 사람이 그 버드나무가 사람을 헤친다는 것만 알았지 누가 죽는다는 건 몰러 몰
랐어 이 양반이 암만 이인이래도 아 얼마 후 저 아전 들을 인제 고 사양간으로다 마 사냥
을 가지 사냥이라도 가자 그래서 이제 놀이차 겸해서 사양산에 올라가는 겨 올라가서 토
끼사냥을 하면서 가다가 그 아전보고
저기 저 바위좀 일으켜 바라
아 일으켜 보니께 아
금이 이만한 금이 천금이 한단지 늘었거든 아전이 그걸 일으키고선 그걸 들여다 보니께 눈
이 번쩍 띠는겨 야 덮어 상전의 명령이니께 방법없어 덮어 놓고 또한 곳에 돌아다니다가
야 이것좀 떠 들어보라도 하니께 하얀 백금 백금이 한 단지 늘었거든 덮어 또 덮었어 또
한 곳을 다다르니 또 늘어서 보니께 돈이 한 단지 들었어 음 그래서 아 그렇커고 그날을
하루를 사냥들 해서 하루를 말이야 산에서 놀다 내려왔는데 그 떠들어 본 옛날 그때 시절
에 아전이 토정을 죽이야 저놈의 저 금단지를 파 오겠는데 토정을 죽일 터 그렇다고 해서
칼 들고 들어가서 직일 수도 없고 토정 죽일 방법을 막 생각하는 겨 아전이 옛날 아전이
라고 하머는 지금으로 말하면 에 경찰 이 법을 관장하는 아전 옛날에 그 아전은 이방 이방
은 행정을 다루는 지끔으로 말하면 행정으로 다루는 게고 아전은 법을 다루는 게고 이런
이방 고게 차이가 있어요 아니 거 단지를 그 황금 단지를 떠들어 본 아전이 저놈의 토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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