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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여 박씨는 몇 해 동안 호랑이를 타고 산소에 다녔다 이 소문이 서울까지 좌악
퍼졌다.
"
박씨의 효성이 하도 지극하여 하늘까지 알아 주는 구료
."
세월이 많이 흘러 박씨도 세상
을 떠났다 그래서 그는 충남 아산군 도고면 효자리에 묻혔다
"
어머나 이게 뭐야 큰 호랑이가 무덤 앞에서 죽었네
!"
박씨의 무덤을 찾아온 가족들이
소리 지르며 무덤 가까이로 가 보았다 그런데 거기에는 잘 생긴 호랑이가 쓰러져 있었다
"
"
박씨의 아들은 그렇게 말하며 호랑이의 죽음을 가엾게 생각했다.
이 호랑이도 아버님 곁에 묻어 줘야지 아들은 일생동안 아버지에게 충실했던 호랑이를
"
"
위로해 주고 무덤옆에 묻어 주었다 이 이야기는 금방 대궐의 임금 귀에 들어갔다
허 참 효성스러운 사람이구나 호랑이도 그 뜻을
아니 참 영특하기도 해라
!"
임금님은
"
이렇게 칭찬하며 박씨의 묘앞에 사당을 짓고
"
효자비 를 세우고 영혼을 위로해 주었다
"
8)
전통놀이 및 집단행사
효자리 마을의 특별한 전통놀이는 없지만 초상시 장년회에서 협력하여 도와주고 있다.
9)
특별하게 소개할 만한 인물
이 마을에는 우국지사 임화철의 묘가 있다.
임화철 고종
27
1890 1941) :
호는 도곡 별명은 천근 본관은 부안 명종초의 충신
강원도 관찰사 억령의
12
세손이다 고종
27
(1890) 6
7
탄생하여 빈곤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나 향리의 서숙에서 한학을 수학하다 고종
36
(1899 )
년 아산군 선장면 군덕리로 이사하였다 그는 천품이 청백강직하고 총명하였으며
애국정신이 투철하여
1910
년 한일합방이 된 후에는 나라잃은 설움을 한탄하고 한일투쟁
에 쇄신할 것을 결심 동지들을 규합하여 기회를 엿보던 중
1919
3·1
운동이 일어나 전
국각지에서 독립시위운동이 전개되자 되자 이에 호응하여 정규희 서몽조 오상근 김천
봉등과 모의하고 동년
4
4
200
여명의
군중에게 독립운동을 선동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절규하였으며 주동한 동지들과 같이 곤봉
을 휘두르며 군중을 지휘 선장면 헌병주재소에 쇄도하여 투석하고 구내에 침입 유리창
등을 파괴하였다 주모한 동지들과 같이 일헌벙에 체포되어 잔인무도한 고문과 치욕속에
서도 뜻을 굽히지 않으시다 공주형무소로 이감 되었으며 동년
5
12
일 공주지방법원에
서 보안법 위반 및 소우죄로 징역
2
6
9
4
고 출옥하였다 그후 의경의 간악한 감시로 인하여 구국의 웅지를 펴보지도 못하고
8·15
해방을 맞이하였다
. 1961
4
20
일 향년
72
세를 일기로 한많은 형극의 생을 마치었다
정부에서는
1980
8
14
일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묘소는 아산군 도고면 효자리 산
18
번지에 있다
. <
독립지사임화철지묘비명
>
최익대
이조
자는 한경 호는 송암 본관은 전주 평도공 유경의 휴예 삼봉
의 아들이다 천성이
하고 덕행이 었다 모친의
하고 하늘에
하여 자신이 대신하여 병을 알게 해 달라고 원하였으며 손가락을 물어 뜯어 피를 흘려
넣어
시켰다 오리고기를 먹기 원하였는데 감자기 새매 한 마리가 오리를 물어다가
땅에 떨어뜨리거늘 이것을
하여
을 얻었다 향리와 도에서
하여 관부에서
상금과 상장을 내리니 그가 살고 있는
라고 이름을 고쳤다.<
>
10)
종교현황
마을에 특별한 종교 단체는 없다.
11)
공장현황
효자리에는 효림기계공업 주 회사가 있으며 프라스틱을 만들고 있다
효림기계공업 주
( ):
효자
174-2
건축용강화 프라스틱
96. 5. 11.
종원수
9
12)
마을현황
연봉정 마을은 예부터 효자가 많던 마을로 예산과 도고면의 경계지역에 위치하였고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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