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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새로 맞은 어머니를 아홉 형제들은 지성으로 모셨으나 사실 그
새어머니는 재산이 탐이 나서 들어온 나쁜 여자였다 그래서 그 여자는 모든 재산을 차지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아홉씩이나 되는 형제가 문제였다 아무리 재산이 많다 하더라도
아홉 사람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다 보면 자기에게 돌아올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고을 점장이와 계략을 꾸미게 되었다 지가가 점을 쳐 보았는데 집안에 액운
이 끼었다는 것이다 그 액운이란 아홉씩이나 되는 아들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는 것이었
다 그래서 그 애들을 빨리 내쫓지 않으면 그 집에 불길한 일이 있을 것이라 했다 처음에
는 믿지 않던 그 농부는 집에 귀신이 나타나고 막내가 병이 드는 등 예사롭지 못한 일이
자꾸 벌어지자 내키지 않은 마음으로 새 부인의 말을 듣게 되었다 그리하여 아무런 의지
도 없는 아들들은 하루 아침에 거지가 되어 밤이슬을 맞으며 지내야 했다 그래도 그들은
자기들을 내쫓은 것이 새어머니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면서 원망조차 하지 않았다 그
러나 그 여자는 내쫓기는 하였으나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하며 그들은 모두
죽여 없앨 방법을 생각하였다 그 방법이란 그 점장이의 점술로 고양이를 사나운 호랑이
로 둔갑시켜 아홉형제를 죽이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호랑이로 둔갑한 고양이는 숲속에서
잠에 골아 떨어져 있는 아홉형제를 죽이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호랑이로 둔갑한 고양이는
숲속에서 잠에 떨어져 있는 아홉형제를 차례로 물어 죽였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아 농부
는 당장 그 자리에서 새 아내의 목을 내리치고 아들들이 있었던 곳으로 가 보았더니 그곳
에는 아들 대신 아홉 개의 바위가 서 있었는데 그 모양이 거북이와 같이 생겼으며 집쪽으
로 휘어 있었다 한다.
8)
전통놀이 및 집단행사
오리실 마을은 예전에는 산제사를 지냈으나 현제는 산제당이 폐쇄 되었기 때문에 지내지
않고 있다.
원암골 마을은 마을 경로 노인 위안 잔치를 매년 열어주어 노인을 공경하며 위로하는 잔
치를 갖고 있으며 동지날에는 팥죽을 해 먹고 가을 추수가 끝나면 가을떡을 해서 이웃들
끼리 나누어 먹으며 친목계로서는 우친계라는 것이 있는데 계원이 전부 남자뿐이고 그
목적은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를 위한 것이라 한다.
9)
특별하게 소개할 만한 인물
10)
종교단체
오리실 마을과 원암골 마을에는 종교단체가 없지만 교회는 화천리에 있는 교회를 주로
다니고 절은 도산 리에 있는 절을 다닌다고 한다
1
11)
공장현황
오리실 마을과 원암골 마을에는 공장이 전혀 없다.
12)
마을의 특성
오리실 마을은 주위에 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 도고면에서 가장 오지에 있는 마을이며 가
구수 및 경지면적도 매우 적은 편이다 마을사람들이 전부 농업에 종사하며 특산물로는
수박과 쪽파를 재배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마을앞에 오정리라 하여 정자 나무가
5
루가 있었으나 지금은
3
100
년이 넘은 소나무가 있는데
자로 생겼으며 장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은행나무가 많고 숲이 우거져 있
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정이 넉넉히 넘쳐 흐르는 농촌 마을이다.
원암골 마을은 같은 오암리임에도 거리가 꽤 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으로 인하
여 마을 사람들은 교통에 어려움이 많으며 원암골 앞에 넓은들이 있으며 주로 농사를 짓
고 있으며 벼농사를 가장 많이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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