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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페이지 본문시작
시위 군중들은 송전리 홍순국
洪淳國
과 사성리 남주원
南柱元
이 제공하는 음식을 먹기 위하여 각 행
동대열로 음식점에 들어가 식사를 하였다 때아닌 손님이 많이 몰려 음식점마다 음식이 바닥났다 특기
할 것은 송전리 천도교인 임정규
林廷奎
일명
致明
의병장 조금리 강윤원
姜允元
의병이 을사보호조약
반대와 항일운동의 맥을 이은 대호지
4 4
독립만세운동 이라 하겠다
특히 송전리
4 4
운동 당시 상황을 예로 들면 이 당시 조직적인 종교단체이며 항일감정이 큰 천도교
天道敎
는 당진과 연결이 컸기에 백남덕
白南德
홍순국
洪淳國
은 이미 당진천도교에 독립기금을 헌납
하는 한편 함께
3 1
운동에 동참키로 약속되어 송전리에 천도교세를 확장하였던 상태이었다 송전리 주
동 인물 구성은 대호지면 송전리 거주 천도교인
天道敎人
은 백남덕
白南德
홍순국
洪淳國
최정천
正天
김장안
金長安
이동하
李東夏
이달준
李達俊
으로 이를 비롯한 민재봉
閔載鳳
남기원
南基元
이 주축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록에서 빠진 많은 사람들이 수난을 겪었음을 부록인
기미독립만
세 당시의 전래와 고사
古事 」
에서 읽을 수 있다
(1988.
전재철 증언 참고
왜경과의 충돌
충돌 동기
천의시장 음식점마다 조편성하여 군중은 모두가 식사중이었다 또 일부 행동대원들은 염건피장 화렴 만
드는 곳 부근에서 다음의 재거사를 위하여 의논하고 있을 무렵에 당진경찰서 응원순사 니미야
二官
다까시마
高島
두 순사가 와서 대형 태극기를 압수할 가량으로 군중이 있는 곳으로 가서 이를 탈취코
자 하니 남태우 김팔윤 등은
너희는 어찌하여 우리 독립운동을 방해하느냐
하며 군중은 이에 반항
하여 당진순사를 포위하고 논 가운데에 집어던져 버렸다 이때 니미야와 다까시마 두 순사가 권총을 발
사하였다 다행이 사망자는 없으나 명의 동지에게 관통상을 입히므로 시위군중은 식사도 하다말고 모
4
두 뛰어나와 성난 사자와 같이 당진순사에게 대들었다.
남계창은 외쳤다.
당진으로부터 온 순사는 권총을 발사한 자이니 돌로 쳐라
고 소리지르니 그때부터 왜경들은 도주하
고 군중은 추격하며 돌을 던지니 석전을 방불케하는 폭력충돌이 시작되었다.
경찰주재소
駐在所
파괴
당진순사가 주재소쪽으로 도망하므로 이를 쫓고 있는 한편 다른 쪽에서는 천의순사 상원
上原
순사
巡査
와 이재영 순사보
巡査補
가 쫓기고 있을 때였다 행동총책 송재만
宋在萬
을 비롯하여 남상직
相直
이춘응
李春應
박희용
朴熙容
은 소리를 지르길
이놈들은 총을 쏘아 우리를 헤치려 한 자이니
그대로 둘 수 없다 타살 해 버리자 하며 앞장서 상원 순사를 구타하니 권주상 고수식 남태우 김팔윤
송봉숙이 덤벼 상원순사의 관복을 찢고 환도 순사 칼 을 빼앗았다 이어서 때리고 걷어차니 또 다른 한
쪽에서는 유옥우 순사보
巡査補
가 김팔윤 전성진 김장안 남성우에게 뭇매를 맞고 있었다 인사불성이
될 상원
上原
순사는 그래도 악을 쓰며 주재소로 뛰어가므로 군중들은 상원순사를 쫓아갔다 그러나 왜
경들이 총을 쏘았으므로 왜경과 주재소는 적과 적의 소굴이 되어 보였다.
노도와 같이 흥분된 군중은 주재로소 달려들어 송재만
宋在萬
의 지휘로 송봉숙 고울봉 권주상 김길
성 김부복 고수식 김찬용 원순봉 김장안 김팔윤 전성진 한운석 남용우 권재경 남태우 송무용 김
양칠 홍월성 안상춘 김금옥 이완화 김형배 신태희 최정천 송봉식 등
30
여명이 몰려서 문서와 기물
건물을 파괴하고 박살을 내었다 이틈에 당진순사와 천의순사는 구시장쪽으로 간신히 도망가고 말았다
거사후의 뒷일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성리 박용화
朴龍和
등은 폭력시위를 가급적 억제
하고 평화적 시위를 유도하였으나 이러한 온건적인 운동방법으로는 군중의 분노를 막을 수가 없었다.
적반하장 격인 일본경찰의 총질만행에 시위군중은 울분 할대로 울분 했기 때문이었다.
편저 박상건
唐津文化院
洪淳國
과 사성리 남주원
南柱元
이 제공하는 음식을 먹기 위하여 각 행
동대열로 음식점에 들어가 식사를 하였다 때아닌 손님이 많이 몰려 음식점마다 음식이 바닥났다 특기
할 것은 송전리 천도교인 임정규
林廷奎
일명
致明
의병장 조금리 강윤원
姜允元
의병이 을사보호조약
반대와 항일운동의 맥을 이은 대호지
4 4
독립만세운동 이라 하겠다
특히 송전리
4 4
운동 당시 상황을 예로 들면 이 당시 조직적인 종교단체이며 항일감정이 큰 천도교
天道敎
는 당진과 연결이 컸기에 백남덕
白南德
홍순국
洪淳國
은 이미 당진천도교에 독립기금을 헌납
하는 한편 함께
3 1
운동에 동참키로 약속되어 송전리에 천도교세를 확장하였던 상태이었다 송전리 주
동 인물 구성은 대호지면 송전리 거주 천도교인
天道敎人
은 백남덕
白南德
홍순국
洪淳國
최정천
正天
김장안
金長安
이동하
李東夏
이달준
李達俊
으로 이를 비롯한 민재봉
閔載鳳
남기원
南基元
이 주축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록에서 빠진 많은 사람들이 수난을 겪었음을 부록인
기미독립만
세 당시의 전래와 고사
古事 」
에서 읽을 수 있다
(1988.
전재철 증언 참고
왜경과의 충돌
충돌 동기
천의시장 음식점마다 조편성하여 군중은 모두가 식사중이었다 또 일부 행동대원들은 염건피장 화렴 만
드는 곳 부근에서 다음의 재거사를 위하여 의논하고 있을 무렵에 당진경찰서 응원순사 니미야
二官
다까시마
高島
두 순사가 와서 대형 태극기를 압수할 가량으로 군중이 있는 곳으로 가서 이를 탈취코
자 하니 남태우 김팔윤 등은
너희는 어찌하여 우리 독립운동을 방해하느냐
하며 군중은 이에 반항
하여 당진순사를 포위하고 논 가운데에 집어던져 버렸다 이때 니미야와 다까시마 두 순사가 권총을 발
사하였다 다행이 사망자는 없으나 명의 동지에게 관통상을 입히므로 시위군중은 식사도 하다말고 모
4
두 뛰어나와 성난 사자와 같이 당진순사에게 대들었다.
남계창은 외쳤다.
당진으로부터 온 순사는 권총을 발사한 자이니 돌로 쳐라
고 소리지르니 그때부터 왜경들은 도주하
고 군중은 추격하며 돌을 던지니 석전을 방불케하는 폭력충돌이 시작되었다.
경찰주재소
駐在所
파괴
당진순사가 주재소쪽으로 도망하므로 이를 쫓고 있는 한편 다른 쪽에서는 천의순사 상원
上原
순사
巡査
와 이재영 순사보
巡査補
가 쫓기고 있을 때였다 행동총책 송재만
宋在萬
을 비롯하여 남상직
相直
이춘응
李春應
박희용
朴熙容
은 소리를 지르길
이놈들은 총을 쏘아 우리를 헤치려 한 자이니
그대로 둘 수 없다 타살 해 버리자 하며 앞장서 상원 순사를 구타하니 권주상 고수식 남태우 김팔윤
송봉숙이 덤벼 상원순사의 관복을 찢고 환도 순사 칼 을 빼앗았다 이어서 때리고 걷어차니 또 다른 한
쪽에서는 유옥우 순사보
巡査補
가 김팔윤 전성진 김장안 남성우에게 뭇매를 맞고 있었다 인사불성이
될 상원
上原
순사는 그래도 악을 쓰며 주재소로 뛰어가므로 군중들은 상원순사를 쫓아갔다 그러나 왜
경들이 총을 쏘았으므로 왜경과 주재소는 적과 적의 소굴이 되어 보였다.
노도와 같이 흥분된 군중은 주재로소 달려들어 송재만
宋在萬
의 지휘로 송봉숙 고울봉 권주상 김길
성 김부복 고수식 김찬용 원순봉 김장안 김팔윤 전성진 한운석 남용우 권재경 남태우 송무용 김
양칠 홍월성 안상춘 김금옥 이완화 김형배 신태희 최정천 송봉식 등
30
여명이 몰려서 문서와 기물
건물을 파괴하고 박살을 내었다 이틈에 당진순사와 천의순사는 구시장쪽으로 간신히 도망가고 말았다
거사후의 뒷일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성리 박용화
朴龍和
등은 폭력시위를 가급적 억제
하고 평화적 시위를 유도하였으나 이러한 온건적인 운동방법으로는 군중의 분노를 막을 수가 없었다.
적반하장 격인 일본경찰의 총질만행에 시위군중은 울분 할대로 울분 했기 때문이었다.
편저 박상건
唐津文化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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