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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당시 문공부 윤지영 장관이 지어주었다. 이후 그는 왕피디로 드라마 제작을 물심양



면으로 지원하였다. 그 인연으로 지금껏 그와 친절하게 지낸다. 드라마 종결 파티 때에는


김종필국무총리를비롯하여8개부처장관이합석하여축하해줄정도로대성공이었다.




드라마가뜻한바목적을이루고나서대통령으로부터새마을훈장을받았을때,“야,작


가가문화훈장을받아야지,새마을훈장이뭐냐?”라는얘기도들었지만,아무렇지않게,“
야,문화훈장은지역적인거야.새마을훈장은전국적인거다.”라고웃음으로맞받아칠정
도로자부심이컸다.윤작가는,새마을운동에대한감회가남다르다.우리나라는민주주
의를책에서배운게아니라새마을운동하면서현장에서배웠다고해석한다.일례로,동
네마다시멘트300포가배당된다.그러면그것을누구를위하여어떻게쓸것인가를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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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밤늦도록 한곳에 모여 회의한다. 물론 여성들도 동석하여 목소리를 높였다. 그
렇게해서주민의주민에의한주민을위해서용처가결정되었다.민주적으로마을의발전
을이루어간것이다.
밥은 굶어 본 사람이 잘 먹지만, 고기는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지 않던가, 국책드라
마라고무조건싸잡을일은아니다.식민지와전쟁으로끼니조차잇기어려운국민에게잘
살아보자고용기와힘을주어가난에분기탱천맞서게했다면,문학의기능에도충실한일
아닌가. 시청률 40퍼센트대에서 울고 웃으며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한 드라마가 바로 윤
작가쓴「꽃피는팔도강산」이었다.
「꽃피는팔도강산」외에도한동안드라마는으레‘극본윤혁민’으로시작할정도로써댔
다. 시트콤까지 더하면 1,000편도 넘는다. 매일 세 개 방송국의 다섯 개 프로를 쓰기도 했
다.「알뜰부인 덜렁부인」,「아차부인재치부인」,「즐거운우리집」…,그가죽으면다섯개
프로가펑크난다고했을정도였다.
집필중에도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와부이사장직을역임했고,주식회사한국유선텔레
비전 대표이사와 국제합기도연맹 고문직 등을 역임했다. 주성대학교에서 드라마 교수로
2004년에정년퇴임할때까지대학생들을가르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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