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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일본어 아산군지
. 이렇게 해서 순신은 전라우수영 앞까지 일본 함대를 끌어 들여
한 것이다
. 열세한 패전의 조선함대가 우세하고 용맹한 일
처음으로 포화를 쏘아댔다
. 뿐만 아
본 함대를 방어하는 것은 적잖은 고전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됐다
니라 서쪽으로 흐르는 협중의 조류를 거슬러 이 강세의 일본 수군을 방어하
. 이순신의 막료는 도저히 필승의 기회가 없다
는 것은 용이한 일은 아니다
. 그리고 악전고투하여 마음속
고 보고 퇴각을 권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 이것이야말로 그가 마
깊이 조류의 동향으로 변하는 것을 기다렸던 것이다
. 일본함대로서는 지금까지 적 함대를
음속 깊이 숨겨둔 필승의 군략이었다
. 협토의 조류가 서향할 동
격파하여 개가를 올리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 서류의 조구 순항하여 자유로이 함대를
안에 승리를 거둬야 됐던 것이다
조종하면서 더구나 강세의 일본함대를 가지고서도 이와 반대로 조류에 역
항하면서 약세의 함대를 가지고 방어하는 적 함대를 격파한다는 것은 마치
철퇴를 갖고 계란을 깨는 것보다 쉬웠을 것이다
. 교묘히 이 결전의 위기를
이순신의 고심은 이 위기를 벗어나는데 있었다
. 그리고 조류가 변하여 동향하는 것을 기다렸다. 이렇게 해서 승패가
피했다
. 달이 서산에 지고
아직 결말나기 전에 해협의 조류는 조금도 쉬지 않았다
. 일본함대가 승리할 시기는 이미 사
나자 조류는 밀물에서 썰물로 변해갔다
. 운명은 일찍이 이순신의 편에 선 것이다. 서류는 동류로
라지고 만 것이다
. 급류범란 한 조류는 전라우수영 방면에서 굉음을
되어 흐르기 시작하였다
울리며 동류하였다
. 일본함대는 역항하며
이순신의 함대는 조류를 따라 순항하며 진격하였다
. 우열 승패는 전혀 장소를 바꿔버렸다. 일본함대는 이 급류
방어하게 되었다
. 뿐만 아니라 바람까지 조
에 역항하며 싸우기에는 너무나 불가항력이었다
. 승기를 잡은 이순신은 미리 마련해 놓은 수
류와 함께 동쪽을 향해 불었다
천가닥의 쇠줄을 양 기슭에서 끌어 조류에 떠내려 오는 일본 함대의 함렬을
착란시켰다
, 불을 일본함대에 지르고 탄환을 비 오듯
그리고 거기에다 바람을 이용
. 그리하여 일본함대는 무참한 패전을 맛보게 되었다. 산산히 패해
퍼부었다
. 전사자는 관평우위문정음(管平右衛門政陰) 이
겨우 부산으로 도망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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