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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홍성지역사투리모음
맥혔어.
맨날 표 매일 예 자네맨날먹구놀멘서처자식을워치게멕여살리나?
맨몸뗑이 표 맨몸뚱이 예 처음 맨몸뗑이루 시작헌 사업을 이만큼 일궜으니
참말루대견허구먼.
맨이루 표 맨으로 예 그렇게 힘든 일을 품삯두 안주구 맨이루 헤달라먼 되
겄는가?
맨질맨질허다 표 만질만질하다 예 오늘날씨두춥구빙판길이맨질맨질허니
께조심헤서가게.
맴: 표 마음 예 사람맴이그렇게팥죽끓듯이빈덕스러우먼안되는벱여.

맴:껏 표 마음껏 예 그일은니가눈치보지말구맴:껏한번헤보거라.
맴:씨 표 마음씨 예 그 아가씨 맴씨가 비단결 같어서 좋은 신랑 만나서 복
받을겨.
맹껭이 표 맹꽁이 예 이번 비루 논마두 물이 출렁거리구 맹껭이는 좋아서
맹껭맹껭우는구먼.
맹글다 표 만들다 표 옛날 생각이 나서 아들녀석 허구 팽이를 하나 맹글
어 봤어.
맹인 표 망인(亡人) 예 오늘돌어가신맹인이올해 살이신가?
기다 표 맡기다 예 저사람한티일을 기먼영락 으니께아무염려마세유.
머 표 뭐 예 너,지금나더러머라구 지?
머더러 표 뭣허러 예 아이구, 이렇게 귀헌 음식을 집이서 잡수시지 머더러
갖구오셨대유?
머라구 표 뭐라구 예 쟤가지금머라구떠드는디한마디두뭇알어듣겄구먼.
머리끄뎅이 표 머리끄덩이 예 그 여자한티 잘뭇 걸리먼 머리끄뎅이 잽히구
망신당허니께조심혀.
머물르다 표 머무르다 예 서울서 오신 손님들이 3일 동안 머물르다가 오늘
떠나셨어.
머심 표 머슴 예 우리집은옛날이머심을여러명씩두구농사짓는부자였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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