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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관련 / 기고
예산문화원
은 박경리선생 생전에 추진했던 사업으로 당초
외벽은전혁림화백의작품을도자기타일에옮
충렬사광장주변소설『김약국의딸들』의무대
겨장식했으며,특히3층전시실외벽은전혁림
였던곳에건립코자했으나갑작스런타계로묘
화백의 1998년작 창(Window)이라는 작품을
소가 이곳 양지농원으로 결정됨으로써 문학관
재구성하여11종류의타일작품을조합한가로
도 기념관으로 명칭을 바꾸어 건립하게 되었으
10, 세로 3미터의 대형 벽화가 장식되어있었
며생전박경리선생의인생관과문학정신을살
다. 이날 비가 계속 내려서 그런 건지는 잘 모
리고, 요란하고 화려함을 싫어한 그의 평소 취
르겠지만작품을둘러볼때파란색이유독눈에
향 그대로 소박하고 단순간결하게 건립하였다
많이띄는날이었다.
고 한다. 관람을 끝낸 우리들은 점심식사를 하
다음으로이동한곳은윤이상기념관이다.이
러이동하였다.
기념관은 작곡가 윤이상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점심을먹고이동한곳은전혁림화백의그림
2010년에 개관했다고 한다. 1917년 경남 산청
이 전시되어있는 전혁림 미술관이었다. 이 미
에서 태어나 통영에서 성장한 윤이상은 1935
술관은 2003년 5월 11일 개관하였다. 전혁림
년 일본 오사카 음악학교에서 작곡과 음악이론
화백이 30년간 생활해 오던 봉평동 일대의 뒷
을 배웠으며, 귀국 후 교사로 재직하면서 본격
산을 배경으로 ‘가장 통영적인 것이 세계적’ 이
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1959년 독일 베를
라는 개념을 가지고, 바다의 길을 안내하는 등
린음악대학을졸업한이후그는쇤베르크12음
대와 전통 사찰의 중요 요소인 탑의 형태를 접
계 기법과 우리나라 궁중음악을 결합시킨 ‘7개
목하여 건물의 외형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의 악기를 위한 음악’을 발표하며 세계 음악계
94 ChungnamCulturalMagazine!2023 No.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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