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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일본어 아산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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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이르러 처음으로 일본 함대는 진도 해상에 출몰하기 시작하였지만
. 여기에는 협판안치(脇坂
일에는 그 전함대가 오마로도의 바다에 접근했다
), 모이길성(毛利吉成), 관평우위문(菅平右衛門)이 이끄는 400여척, 총원
安治
20,000명의 함대이다. 16일 밤, 때는 가을 하늘은 물같이 맑고 중천의 달은
서쪽에 기울어 진도의 산 그림자가 바다에 떨어져 물가에 검은 그림자를 길
. 이때 이순신의 수군은 진도의 벽파진(碧波津)에 집합해 있
게 끌고 있었다
. 순신은 영을 내려 움직이지 않았다.
었지만 어둠속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 일본의 수군은 하늘
어둠속에 그저 명양협의 노도소리가 세차게 들려올 뿐
의 도움으로 여기고 산그림자 속을 진군하여 순신의 수군에 가까이 다가갔
. 이 때 돌연 순신은 포화를 쏘게 하고 방전하며 서서히 명양협으로 후퇴
. 그리고 그는 미리 증발해
하여 그 북쪽 입구의 전라우수영에 진을 잡았다
100여 척으로 하여금 명양협 입구 바다에 닻을 내리게 하여 정렬
놓은 민선
. 일단 벽파진에 집
시켜 이를 의병으로 하여 일본 함대를 유인하게 하였다
합한 일본 함대는 명양협의 의병을 바라보고 순신의 출동으로 오인 진격하
. 그 때 해엽의 조류는 벽파진 쪽에서 전라우
여 명양협의 입구에 다가갔다
. 일본 함대는 조류를 따라 피하는 민선을 쫓
수영을 향하여 흐르고 있었다
. 순신의 전략은 들어 맞았다. 소대년고(昭代
으며 함대를 해엽으로 들어갔다
)에는
年考
【해 석문】
10여척이 밤에 진도에 접근하자 이순신은 이를 미리알
왜적의 선봉
고 영을 내리되 전선과 군사를 정돈하여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도록
하였으니 모든 장수들은 이에 따라 만반대비 하고 있었다
때마침 달이 서산에 기울어지고 산 그림자가 해변의 어설프래한 그
늘에 깔릴 무렵 적이 검은 그늘 속을 따라 진격하여 오자 이순신은
병사들에게 화포를 집중사격 하도록 독전하고 모든 배들은 이에 응하
. 따라서 이순신은 우수영
여 일제히 사격하니 적은 이에 퇴각하였다
으로 회군하였다
100여척으로 하여금 배열하여 먼데서 보아
명량해 가운데 피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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