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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기 줄 곧 그렇기 나가는 기유. 저 저녁때 되면은 해가 서산이 걸쳤다구유.
그러면서 이 배미 얼른 매구, 장구 배미루 근너 간다고 허는디,
노래가 잘 안 되네유. 그렇기 허는 기유
※조종술은대술면장복리에서태어나농사를지으며살고있다. 같이노래를해준사람은조병두, 김영우, 김영환등이며어릴적
에 여러 어른들이 부르는 소리를 배웠다. (이상 예산군지)
※이마을노랫말의후렴과구성은차령산맥중차동고개산줄기양편마을들에서불린소리로공주시의신풍면과유구읍일부마을
들도부르는소리다. 긴소리와잦은소리, 논밖으로나오며부르는우여차소리가한조를이루면긴소리는8박. 잦은소리는4박이
다.
※ 창자의 출생 연도가 1905년 임을 감안하면 구술 부분도 소중한 자료가 되어 생략하지 않고 기록한다.
신양면 신양리 논매는 소리
-창자:이기선(1944년 생. 신양면 신양리)
-기록:예산군지(1999년 7월 채록)
아아 헤 어어허 어야 어어어 우이여루 산이로세
아아 헤 어어허 어야 어어어 우이여루 산이로세
간다 간다아 나는 간다 너를 버리고 나는 간다
아아 헤 어어허 어야 어어어 우이여루 산이로세
일락 서산 해는 지고 월출 동령에 달이 뜬다
아아 헤 어어허 어야 어어어 우이여루 산이로세
(이렇게 계속하다가 얼추 몰어가면 잦은 가락으로 넘어간다)
이 논배미를 얼카덩어리 잘넘어간다.
이 논배미응 얼른 매구 얼카덩어리 잘 넘어간다.
장구배미루 넘어간다. 얼카덩어리 잘 넘어간다
얼카덩어리 잘 넘어간다. 얼카덩어리 잘 넘어간다.
2장 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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