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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의인연이준선물,향토연구가로의입문



동성중학교에근무하던중에당시같이근무하던황서규선생의권유를받아향토연구


가로 입문하게 되었다. 천안시서북구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천안향토문화연구소’의 위원

으로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천안이 대단한 고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기쁨이다.그가특별하게관심을갖는분야는,본래전공이국문학인만큼그와관련된내


용이다.
주로연구한분야는새롭게알게된시인으로서의운초김부용이다.당시한시350수를
남겼다는것은대단한일이아닐수없다.천안향토문화연구소에서발행하는『문화마당』
에연구한내용을싣기도했는데,앞으로도연구를계속하려고한다.
향토연구가로서앞으로의과제는‘봉선홍경사갈비’이다.성환읍대홍리절터에남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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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비석은국보7호로지정될만큼중요한문화유산이다.그가여기에주목하는이유는어
버이사랑과백성사랑이잘나타나있기때문인데,많은연구를거쳐이를소재로한작품
의창작도고려하고있다.
구술채록을 마무리하면서 간단한 몇 가지 질문을 더 드렸다. 지금은 좀 줄였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700평이나 되는 넓은 땅에 제대로 농사를 지으며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 구술 내용으로 미루어 책벌레로 알았는데, 여행과 등산을 즐기기도 하고, 낚시를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의 평가도 그렇지만, 성실과 근면을 삶의 지표로 삼았
다는말씀은너무나당당하게들렸다.
후손들에게남기고싶은말씀도공감할수있었다.불과50여년전만해도가난했던우
리나라가 이제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것은, 우리 부모들의 강한 교육열이 크게 작용
했다면서교육의중요성을알아주었으면좋겠다고하였다.또한,선생님들의업적도더높
게평가되기를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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