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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을고용해서선용(선금)을주었는데그사람이돈은받고배를안타자윤□□씨가돈
충
남,
을갚으라며두드려팼다.좌익세력이조금씩커지는때에윤□□씨는구술자와둘째형
잊
혀
님,또다른사촌에게여기그냥앉아있으면죽는다,피난가자고하였다.사촌은덴마뒤
진
시
에장작을싣고그속에일본도를숨겨장고도로피난을갔다.장고도에서일한적있던사
간
을
촌
18)
은 장고도에 가면 사람들이 반겨줄 거로 생각했으나 아침에 들어가니 구술자 일행을
말
하
빨갱이들이라고 하면서 외면했고 옆에 있는 섬, 고대도로 보냈다. 그곳으로 가니 전에 구
다
5
술자 사촌에게 얻어맞았던 사람들이 잘 만났다 하면서 구술자 일행을 구타했다. 윤주욱
씨는그때참많이맞았다며한숨을쉬었다.계속감시를받고있었는데문득덴마에숨겨
두었던일본도가생각나서몰래가서칼을던져버렸고그후발견되었으나다행히구술자
일행것인지는모르고넘어갔다.고대도사람들은멈추지않고사촌윤□□씨와둘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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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원산도로 보냈는데 사람들이 발에 돌을 묶어 바다에 던지려고 수장 준비를 하고 있었
다.그때면장하던강태유씨가나타나서‘좌익이싫어서지금형제들이피난온건데,무
슨소리냐.’라는한마디에풀려나살았다고한다.
이사건외에고남지역은이념갈등이크게없고창기리○씨,승언리○씨간의생활적
갈등만 있었다. 고남에 주둔한 인민군들은 대체로 큰 소란을 피우지 않았고 장곡리 뒷산
에서마을사람들을동원해사격진지를팠다.장고도에함포사격할때그것을이용했고
고대도쪽에서도함선이떠진지에서사격하여함선을철수하게하였다.
이후구술자의삶
정계진출이꿈이었던윤주욱씨는도의원선거운동할때사무실에사람을고용하면다
른후보자쪽에서전부조사하여그사람을잡아갔다.결국도의원은이루지못하고후에
농협조합장직선제를한다고하여출마하였고당선되었다.8년임기중내부에고발대상
이많았다고구술했다.
18)노를저어움직이는작은무동력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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