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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자유년시절과가족생활

남,
윤주욱씨는1933년생으로고남면장곡리에서4남2녀중막내로태어났으며아버지성

함은윤종원,어머니는신씨이다.고남에서26살에안면읍으로제금(분가)을났고아내의



성함은 김영인이며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다. 현재는 안면읍 승언리에서 큰아들 윤○○


씨와거주중이다.구술자는고남에서초등학교를나왔으며홍성광천중학교와광천상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에 중앙대학교 법과에 입학, 59년에 졸업하였다. 81년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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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에위촉되었고89년에는안면농업협동조합장으로취임하였다.
해방당시구술자는13살이었고18살에6·25전쟁을맞았다.전쟁전구술자의집안사
정은어려웠다.전쟁이일어난그해에도몹시가물어농사가잘안되고보리죽얻어먹기도
힘들었다.논몇마지기로생업을이어가다전쟁이끝난후1951년도부터여러사업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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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재는넉넉한삶을보내고있다.처음에는농장을운영하여논100마지기에서벼400
여가마의수입을벌었고구술자아버지가직접어깨짐으로1년간제방을막아만든염전
에서큰형윤△△씨가소금생산과판매를맡고당시16살이었던윤주욱씨는인부를관
리했다. 또한, 화물선으로 승언리 독개에서 군산으로 소금을 실어 날랐고 여름에는 광천
토굴 새우젓을 사러 다녔다. 이외에도 방앗간, 4.5t 화물차 운수사업 등을 운영하면서 재
밌게일했다고회상하였다.
구술자는 어렸을 때 바다에서 해루질하며 지냈는데, 소라와 꽃게가 많이 있어 잡으려
고 자세히 보니 주변에 송장이 있어서 놀랐다고 한다. 옷점항 맞은편 섬옷섬 바깥쪽에서
는김살을맸으며일본인들이두툼하게만들라고시킨재래식김을사람들은수매하여김
밥용으로썼다.
구술자는6·25전쟁전에서울성동공업학교토목과를다녔고대학생형들과학우사
17)
에서지냈다.그러다중학교2학년진급을앞두고전쟁이터진후에는홍성광천중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대천 군두리 수산고등학교에 진학하였으나 워낙 외
진 곳이라 사람 살 곳이 못 된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하던 중 마침 광천상업고등학교가 설
17)안면도에서모은모금액으로서울에건물을사서어려운학생들에게숙소로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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