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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렀다 그런데 마을 동쪽에 동신초등학교 가 세워졌다 동쪽에 새로 짓는 학교란 뜻으로
동신 이라 이름 붙인 것이다 허나 타동네 사람들은 물론 타 학교 학생까지도 모두 등신초
등학교 라 놀려댔으며 빈정거리는 태도를 보였었다 그러나 마을사람들은 각성을 하기 시작
했다 학교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을 비롯해 어린 아
이들은 물론 서로 도와가며 곳곳의 더러운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하수구도 놓고 하는 등 빈
정 받고 살수는 없다고 열심히들 일을 했다
. ‘
하면 된다 는 신념 아래 모두가 팔을 걷고 마
을을 위해 이것저것 이곳저곳을 깨끗이 청소했다 지붕도 모두 초가에서 스레트로 바뀌고
연립주택도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회관도 세워지고 도로도 정비되어 갔다 그야말로 급속히
변모하는 신천지였다 그전에는 피난민들이 주로 살았으나 지금은 모두 아니 거의가 다른
지방으로 이사 가고 또 이사를 오고 해서 이제는 피난민 수용소 가 아니라 변모하는 모종
동 으로 완전히 탈바꿈해 있다
라 구온양시 마을 용화동
4 (
마을 개관
용화동은
1914
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화동 하화동 일부와 용정동을 병합하여 용정
동과 상화의 이름을 따서 용화리가 되었고
, 1986
년 온양시 승격에 따라 용화동의 명칭이
계속 유지되었다 용화동에는 용화동
13
개통 신인동
2
2
2
로 구성 되어있으며 그 밑으로
149
개반으로 나뉜다 용화동은 온양시로 승격 당시 만해도
7
13
개통으로 늘어났다
총 가구 수는
4,768
개 가구이며 인구수는
15,204 (
명 남자
7,624
명 여자
7,580 )
명 이다
.(2001
12
31
일 기준
경지면적은 총
1,270ha
로 답이
235ha
전이
201ha
임야가
616ha
기타
218ha
이다 교육기관은 초등학교
중학교
2
3 ,
1 ,
1
5
곳이다 농협과 우체국이 각각
1
용화동 설화 1
용화동 유래
어느 한 마을에 화순이라는 처녀와 용칠이라는 총각이 살고 있었다 마음씨가 고운 처녀 화
순 누구보다 화순을 아껴주는 용칠 둘이 사이는 누구보다도 가까웠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
이 부러워할 만큼 서로서로 아껴주는 사이였다 화순이와 용칠이는 날마다 행복하게 지냈
다 그런데 어느 날 화순이의 얼굴이 창백해져 용칠이에게 말했다 용칠이도 속으로 두려웠
다 나 먼데로 떠나
화순이의 말을 끝맺기도 전에 용칠의 얼굴이 심각해지면서 다시 물었
. “
먼데로
그제야 용칠은 알아차린 듯 고개를 떨구었다 둘은 서로 서로 아무말 없이
눈물만 흘렸다 드디어 화순은 식을 올리고 떠났다 화순이가 떠난 후 용칠은 이름모를 병
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은 화순과 용 칠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기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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