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28페이지

906페이지 본문시작

14대째남면에서살아온토박이집안

남,
남면에서 14대째 사는 토박이 집안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고 1951년도 6.25

전쟁이일어난뒤에부인(가숙)과결혼하여자녀는딸4명에아들2명(6남매)을두었다.



남면에는 당시 중학교가 없고 외지 중학교 갈 형편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농사를 지으


면서 주경야독으로 한학을 오랫동안 배워 군대에서 행정요원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10)


시에는신상명세서나서류가한문으로되어있어한문을공부한것이큰보탬이되었다.

5
군대생활은백선엽장군이있던제1군사령부에서오래있다가여부대로나와서제대
했는데약50개월정도복무했다.
제대하고근흥에서배사업을하기도하고블록공장도운영했으며다양한일을하다가
남면에 있는 남신우체국에서 차석으로 근무하다가 홍성으로 발령이 나서 공직을 그만두
906
었다.박봉을받고다니던우체국의봉급으로6명의식구가먹고살기가쉽지않았기에홍
성까지가서근무하는것은매우부담스러웠기때문이다.
일제강점기를지나6.25전쟁까지
일제강점기에14세였지만초등학교를졸업하고당장끼니를해결하는것이중요했기에
사회생활이나다른관심을둘여력이없어서잘기억나는이야기가없고어른들을따라다
니면서농사만지었던것으로기억한다.
일제강점기초등학교시절에군에입대하는사람들을위해도로양쪽으로나와서입대
자들을환송하는행사에동원이되기도했다.시강해(志願兵지원병)라고입대를하는사
람들이어깨에띠를두르고군대에나가는데학생들이늘어서환송했다.
그때 군대에 갔다 온 두 사람이 기억나는데 한 사람은 지역에 와서 살다가 죽고, 또 한
사람은일제강점기구장을했던사람인데6.25전쟁때우익으로양대리에끌려가죽을고
비를넘기고기적적으로살아서돌아왔다.양대리바닷가에서사람들을세워두고총으로
10)구술내용중에는초등학교에다니지않았다고말한부분이있으나14살에초등학교졸업하고농사를지었다
는말과중학교에입학하기어려웠다는이야기로보아초등교육은마친것으로판단됨.

906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