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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강연회, 연극, 국악, 무용, 사진, 연예, 음악 등
따라서 지방문화원은 시민과 창조자 사이의 교량역할을
지역예술단체들을 자유롭게 초청해 시민과의 접목을
얼마만큼 성실히 수행하는가에 대해 늘 고심해야
모색함으로 창작예술인은 물론 향유하는 시민들에게
한다. 고민하지 않고, 현안문제의 해결을 이루지
만족을주고,거기서또다른문화를창출할수있다.
못한다면 향후, 지방분권이 이루어졌을 때, 우리 지역이
특히 전문 프로작가 외에 아마추어적인 취미 여가활동의
수도권으로서 복합적인 행정을 펼치게 되었을 때, 인구의
시민 문화운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문화원이 그
유입이 가속화되었을 때, 지역의 정체성, 향토성은 묻혀
속에서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가 하는 점을 생각해야
버리고, 독창성이 없는 그저 단순한 기능도시로 전락하지
한다. 결국 문화의 독자성을 확보하는 일은 홀로
않을까라는걱정이아닐수없다.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되어 있는 공동의 마당에서
서로에의해만들어진다는사실을발견할수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당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수용할 수
3.문화의독자성확보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하고, 재원의 확보가 뒤따라야
오늘날 지방문화의 커다란 문제는 역사의식의 결핍이다.
한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좋은 인적자원을
충남지역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확보해도, 마땅한 공간이 없으면, 문화자료를 비축할 수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등이 도내를 가로지르면서
없기때문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유통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이와 함께, 문화원들이 현시점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는,
테마기획07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은 정체성보다는
열악한 환경 속의 문화원 재정, 특히 고착화되고 있는 현
동체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속칭 토박이 의식이
상황의 타개책과, 보다 적극적으로 어떻게 유기적이고
약화되기 쉬운 고장이라는 점은 지울 수 없다. 이는 소위
상호적인 관계를 확보하면서 그것이 가능하게 할
교통도시의 이미지를 강하게 드러내는 천안의 경우를
것인가에 대해 실질적 차원에서의 대응전략을 세워
살펴볼때더욱그러하다.
나가야할것이다.
천안서북구문화원은 금년에 56년이 되었다. 1972년
결론적으로, 한 고장의 문화발전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현재의 위치인 성환역 앞에 소규모 원사를 신축한 이후
책임을 질 수 있는 문화의 주도자가 되어야 한다.
46년이 흐르도록 새로운 원사 신축을 이루지 못하고
문화원은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예술단체도
있다. 인구는 10배 이상 늘었고, 문화원이 수행하는
아니고, 이념에 따라 성격을 달리하는 시민단체가 아닌,
프로그램 역시 그만큼 늘어났다. 그런데도 협소한 공간과
문화원 진흥법에 기초한 본연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주차장 등 위치의 불합리로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지
지역문화센터로써지역내주요기관이다.
못하다.
따라서, 지원체계의 확립과 보조의 요구는 지극히 당연한
공간이 확보되면 거기에 맞는 문화가 자생적, 혹은
권리이며, 이에 대한 성실한 의무는 문화원의 시대적
주변에 의해 문화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게다,
사명이기도 하다. 우선적으로 재정적 지원, 후원, 관심,
문화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직할 수 있는 여건이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지역 문화센터의 이미지를
허락되기 때문에 창의적인 프로그램 조직이 쉽게
구축해야한다.
이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지역작가 초대전, 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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