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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미군비행기가다니기때문에담뱃불도못붙이게하였던시기라주로밤에집합시켰다.



구술자도살기위해소년단에가입해밤마다북한노래를배워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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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에의한민간인희생


국군이수복하였을때근흥면에서큰사건이있었다.수복되자주둔하던인민군들이다
도망을 갈 때 인민군 나갔던 김△△은 북으로 올라가지 않고 탈영하여 고향 태안으로 돌
아와 본인을 의용군으로 보낸 면서기를 죽인다고 총을 들고 나타났다. 김△△은 죽림 간
사지를 지나 안흥성안 북문 밖, 수납장(옛날 배에 소금 선적하던 곳을 일컬음)으로 향했
다.마침그곳에해군이정찰차상륙하였는데정찰병이었던이○○가내리자마자김△△
의 총에 맞아 쓰러졌다. 가의도에서 상륙작전으로 안내하기 위해 따라 나온 김□이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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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이○○를일으키려고하자또한발을쏘아김□도그자리에서사망하였다.해군들
은그런김△△을향해무차별총격을하였고그때주변에있던20~30명의주민도희생당
했다며구술자는안타까운마음을내비쳤다.
난민정착사업소와터진목
전쟁으로인해태안에도피난민들이많이오갔는데,근흥면에는황해도와옹진사람들
이주로피난을왔다.난민들이많아지다보니휴전무렵인52년경에지역에서는난민정착
사업소를 만들었다. 먼저 한 일은 정착촌을 조성하는 것이었는데 첫 번째 부지는 현재 면
소재지를지나불곡재라는산등성인근에농협주유소가있는데그일대를정착촌1통으로
40~50세대를정착시켰다.1통에서안흥쪽으로더들어가면한주개발가기전에사업소라
는 팻말이 있는데 그곳이 2통 정착촌이다. 이곳도 50세대 정도가 정착했으며 다음 3통은
근흥면소재지에서한정거장정도가면오리나무골이있는데그곳에정착시켰다.3통도포
화상태가되자정죽리온내골에4통을조성하였다.그곳에마을을이루고살면서난민정
착사업소는도황리쪽에서물건너마금리를잇는제방공사도진행하였다.
물막이 공사가 끝나고 어느 날 둑에 구멍이 나 물이 샜는데 너희가 밀가루(임금) 받아
먹으면서 똑바로 일 안 하고 뒤로 빼돌려서 터진 것이니 너희가 막으라고 했으나 그들은
다같이공동으로막자고서로미루다구멍이더커져서결국둑이터져버리고말았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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