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8페이지

(중략)
이별하고돌아가면
적적한빈방안의
십구세이내광음
속절없이되었구나
연약한이내몸을
몇철이나훔쳐다가
사고무친타관객지
돌아갈길망망한데
이다지도버리시오
(중략)
이곳에서죽자한들
누가죽는줄을누가알며
설운심정누가알꼬
시름과눈물로밤새우고
외로운이한몸
어디로가자는말인가
(하략)
위에서 보듯이 관기였던 군산월과 취련은 온몸으로 사대부들을
사랑했던 여인이다. 안타깝게도 그들의 사랑은 결실을 맺지 못하
고배신으로끝을맺었다.배신당한기생들의이후삶이어떻게진
행되었을지는미루어짐작만할뿐이다.
3장이별과수절의고통 !89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