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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에 제향을 받들어 오다가 1977년 서원을 건립하였으며 향사(享祠)는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거행하고 있다. 금곡서원은 1984년 5월 17일 문화재 자료
제78호로 지정되어 있다.
금곡서원에는 외삼문(外三門)과 재실에 편액이 걸려 있고 재실 왼편에 심은(深隱)
김기영(金基永)을 찬양하는 기문이 걸려 있다.
◇ 편액
◎ 외삼문
외삼문(外三門)에 걸린 편액에는 금곡서원(金谷書院)이라 새겨져 있다. 낙관에
따르면 이 편액은 기미년(1979)에 서춘식(徐春植)이 쓴 글씨임을 알 수 있다.
금곡(金谷)이란 이름은 중국 진(晉) 나라 거부 석숭(石崇)의 별장 이름인 금곡원
(金谷園)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데. 석숭은 금곡원에서 당시의 문인 명사들과
어울려 자주 연회를 베풀었다고 하는데 이에서 이름을 따 훌륭한 문인 학자들이
많이 모이기를 기원하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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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지역의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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