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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송아지를사주면잘길러새끼를내어소를사준원주인과분배하는것이다.분배


방법은지방에따라,계약조건에따라약간씩달랐다.새끼소는자신이가지고어미소만


원주인에게돌려주는경우도있었고,새끼소를팔아반으로나누는방법도있었다.어쨌거



나몇달만소에게공을들이면목돈을만질수있는방법이배냇소였다.
소의체중을잘라먹는사람들
소는체중을달아거래된다.정성껏보살펴서잘먹인소는몸무게가많이나갔다.소전
에서만거래가이루어진것이아니다.소장사는소를키우는집으로찾아가서거래를한
다.소전에나오지않고거래를하려면체중을알아야하는데계량소가가까이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눈대중으로 무게를 결정한다. 소 주인은 소의 체중을 더 올려야 하겠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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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어떻게해서든지끌어내리려고한다.
소장사가한번소를보러들어간다.400킬로가넘는소라면처음에370내지380킬로로
본다.그러면주인은뭔소리냐,400킬로가넘게생겼는데,소장사는‘그거뭐그사람한테
팔아,370킬로정도밖에안되는데400킬로로보면그사람한테얼른팔라고,우리도좀
남는 게 있어야지, 그렇게 말을 하고 그냥 가버린다. 그리고 소 장사는 자기가 잘 아는 소
장사를들여보낸다.그사람은390킬로까지는본다.그러면소주인은이놈은그나마양심
있는놈으로생각한다.먼저370내지380으로본소장사보다조금높게불렀기때문이다.
그리고두번째온소장사도그냥가버린다.소주인은돈은급한데소를보고간소장사는
연락이없다.기다리다가두번째들어온소장사에게연락하여소를390킬로에판다.소
장사는그소를소전에가지고나와서달아서판다.그리고먼저들어간소장사와소의무
게를잘라내남긴돈은나누어가진다.
뒤에서미는놈-쓰리꾼
장에는 물건을 사고팔고 하는 사람들만 있는 곳이 아니다. 물건이 매매되면서 오고 가
는것이돈이고그돈을노리는사람들이늘퍼렇게눈을뜨고있다.인파가몰리는곳에서
소리내며뒤에서미는사람은평범한사람이아니다.남의돈을노리는쓰리꾼이분명하
다.그들은두명내지세명이한조로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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