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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에서기도하고신을모시다

남,
부인김보살이신을모신것은24년되었고,김보살이신을모신3년후에부인김보살

을 통해 본인 또한 신을 모시게 되었다. 부인 김 보살이 신을 받은 후 전국으로 소문이 나



손님이 많았다. 하던 일을 모두 내려놓고 뒷바라지하기 바빴다. 3년째 되던 해 신의 투격


이 시작되었다. 부인 김 보살이 혼자만 하려고 했는데 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김 보살


을 장모님 신을 받았고, 남편은 전주 이 씨로 또한 조상신이 집혔다고 했다. 두 집안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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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격하여 심한 갈등을 빚고 있어 신 내림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려 먹더라도 명패
라도주고부려먹어야한다며계룡산에서1주일동안기도를하고신을모시기시작했다.
한공간에서신을모시게되었는데오른쪽에서는전주이씨본인의신당을차리고,왼쪽
은 김해김씨 김 보살의 신당을 차렸다. 신의 투격이 가라앉지 않아 아산 도고에서 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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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고일을하다가들어오라고해서그렇게했다.그제야투격이가라앉았다.부인은약사
도사 할아버지를 모시면서 손님들 병을 고쳐주고, 본인은 지리도사님이 들어오셔서 집터,
산소터,택일등을보게되었다.
자네가10년은대회리앞당겨놓았어-18년째이장
54살에대회리이장이되었다.이장을하라고하지만집에서일을해야하고,뒷바라지
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못 한다고 했다. 멀리 기도를 가면 며칠간 기도를 하고 와야 하는데,
더군다나기도가언제끝이날줄도모르는것이고,그런상황에서 마을일을보기에는어
렵다고고사를했다.
집에서굿을하고나면과일이나떡이많이나온다.집에서소비를다하지못하기때문에
경로당이나노인들이계신곳에가져다드렸다.정자나무밑에서쉬고계시면술하고고기
하고가져다드리면그렇게좋아하셨다.동네서단풍놀이나어디관광여행을가면음료수
나고기도좀드리고,돈좀보태서즐겁게놀고오시라고했다.마을에인심을썼더니만그
것이마음에드셨는지이장을해야된다고성화였다.
극구사양하다가결국은이장을승낙했다.그때가2007년도로기억한다.3년씩여섯번
연임하여18년간마을이장을보고있다.일이있으면건의를하고끝까지추진하는버릇이
있다.형제고개에가로등이없어서보행에어려움이있었다.물론관할구역사람들이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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