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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통해집으로배달되어왔다.그때는쌀몇가마얻은것보다더좋았다.빵을만들어동


생들과배부르게먹고명절을보냈다.





귀인을만나다
자고로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시아이스크림장사를시작했다.자전거가그대로있었기때문에더많은양을받아팔
수있었다.사실대률초등학교4학년으로들어갔을때학교에등교하지않았었다.집에서
는책보를가지고나섰지만책보를숨겨두고 예산으로달려가아이스께끼장사를했던것
이다.부친에게발각되어죽기전까지매를맞고서야마음을돌릴수있었다.어린나이지
만돈에일찍눈이떴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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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졸업을 하고 다시 아이스께끼 장사를 했다. 돈을 벌어 동생들은 진학을 시켜
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전과는 달리 장사하는 구역이 정해져 있었다. 더 이상 시골로 아
이스께끼를 팔러 가지 못했다. 시골로 다니면 이윤이 많이 남기 때문에 구역 싸움까지 있
었다.학교를다니면서토요일과일요일에장사를꾸준히했지만상시로장사를했던사람
들과는 사정이 달랐다. 각기 시골은 구역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장사를 못 하고 읍내에서
만장사를하다보니수입이적었다.
구두를닦는것이수입이좋아보였다.예전에농전앞버스정류장근처에서구두를닦
는사람들이있었다.무작정찾아가일을하고싶다고했다.2개월의수습기간이있다고했
다. 다방이나 식당을 찾아다니면서 손님 구두를 가져오고 또 닦은 구두를 돌려주는 일만
했다.점심만주고급료도없었다.그래서시장에서생선을담았던궤짝을가져다직접구
두통을만들어가지고나갔다.구두닦는사람들이가만히있을사람들이아니었다.구두
통이 박살나고 혼만 나고 왔다. 하염없이 울었다. 여기서 멈추면 지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다시만들어들고나갔다.버스터미널쪽으로는갈수없어본정통으로갔다.거기도내내
두사람이구두를닦고있었다.
너복을토한다
농전 앞, 본정통은 이미 다름 사람들의 영업지역이라 어려웠다. 그러던 차에 사법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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