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28페이지

85페이지 본문시작

“미술관은 1993년 3월 개관했어요. 야외조각공원 15700㎡(4750평), 지상 2층의 실내



전시공간850㎡(260평)으로이루어진미술관은그규모면에서결코작은편이아닙니다.”


설립된지30년.천안에는그러나여전히‘아는사람만아는’미술관으로자리하고있다.

1층전시장왼쪽에는‘CafeM’이있다.커피를비롯해와인과맥주를즐길수있고무엇보



다테라스공간이조각공원과조화를이뤄아름다운모습을연출하고있다.


“미술관을 아끼는 많은 분들로부터 조언을 받았어요.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부대시설
을만들어야한다고….단순한전시공간에서벗어나,휴식할수있는공간같은것말이에
요.다양한조언속에서우선작은소통의공간을곁들였어요.”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이라면 누구나 가졌을 법한 고민일 터, 2009년 12월 오픈해 지금
은제법사람들이찾는명소로자리하고있다.
85
“현대미술의다양성을보여줄수있는열린공간,그래서조각공원이시작됐지요”
지난 30여 년 동안 선생의 작품에 의존해 온 미술관의 컬렉션과 전시에도 체질 변화가
필요할 텐데 다행히 그 어떤 공간에 비해 다양성을 가능케 하는 환경적 요소를 지녔다는
점이리각미술관의장점이아닐까싶었는데,선생은다르게보고계셨다.
“천안이라는지리적위치에방점을두었어요.운영하기에따라서울과충남지역을잇는
문화적중심지로발돋움할수있는위치기때문이에요.비록성격은다르지만,지척에자리
한아라리오갤러리의사례도무시할수없지요.그러면서주변에단국대,상명대,호서대,
백석대등교육시설이밀집해있다는점도장점으로봐야합니다.”
새로운꿈,천안의문화커뮤니티
역시 전문가는 달랐다. 일반인이 보는 각도와는 전혀 달랐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의 틀
과 보는 각도가 달랐기에 누구도 생각지 않던 조그마한 지방도시 한 귀퉁이, 그것도 산자
락에가려눈에잘들어오지않을법한산등성이위에조각공원을만들었으랴.1층전시실
에서 계단을 따라 2층에 오르면 여기 저기 흩어진 소품들에서 작가의 변모과정이 한눈에
들어온다.
잠시눈을돌려야외조각공원으로시선을멈추자,옆에있던선생의큰아들인이상원관
장이안내를하겠단다.실내의좁은공간을벗어나시원한잔디밭위에놓인‘확산공간’은

85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