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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지도」보다앞선시기에제작된조선영조때의『여지도서』 홍주목에는주북면(州
北面) 소속으로 서문외리(西門外里)와 월산리(月山里)가 있고, 정조 때의 『호구총수』에는
주북면에‘월산(月山)’이있으며,고종때의「홍주지도」에는주북면에‘월계(月溪)’가있다.
그후1916년에간행된1/5만지도에는월산동쪽기슭에월산리가있고, 월산리동쪽으
로냇물이시작되는곳에월산리소속마을로월계리가있다.1916년에간행된[그림58]
지도에 의하면 현재 지리상으로 볼 때 백월산 동쪽과 홍주종합경기장 서쪽 사이에 있는
긴계곡의상류부분에조선후기월산점이있었던것으로미루어짐작된다.그런데[그림
57]「홍주지도」에보면홍주목서문을통과한후백월산북쪽을지나간후에월산점이있
는것으로표현되었다. 이에따르면월산점에못미쳐두갈래길로나뉘어지고있음을볼
수있다. 이내용을[그림58]에적용하면월산점은현재의홍성읍이아닌덕산면에있어
야한다.
햔편[그림57]「홍주지도」에서보면월산점근처에서나뉜두길가운데남쪽으로이어
진길은현재홍성군갈산면에있는고구봉수대로향하고,다른한길은월산점을지나다
시두갈래로나뉘어져한길은운천면으로,다른한길은해미와서산으로향하고있음이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홍주지도」에 보면 주남
면을돌아고남면으로이
어지는 과정에 ‘구성동
점’을 지나는데 [그림
58]을 보면 주북면 월산
점을 거쳐 구성동점으로
이어지는것이더효율적
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
불어 홍주목의 구성동점
과덕산현의사천점을잇
는 길은 ‘결성현 ~ 덕산
현’을 이어주는 중요한
경로중하나이다.
[그림 58] 홍주목 서문밖 ~ 월산점 ~ 해미현(국토정보플랫폼1916년 구지도 자료활용)
조선시대의 길_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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