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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을연서울학의어제와오늘?에대한토론문 ! 85
예산학의 내발전성과 지속성 강화를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지역민이
교육의대상이 아니라, 지역학 학습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를 위해서
는 지역학 학습 동아리, 공부모임이 활성화되어야한다. 예산학연구원은
지역학학습 동아리 매개자역할을할 필요성이있으며, 그를위해동아
리 조직과 강사 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안산학 시민대학은 시민단체가 안산학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단법인 안산학연구원은 2007년에 안산에 관한 조사
및 연구, 안산학 관련 강좌의 개발과 운영 등을 목표로 ‘안산을 알아야
안산이 발전한다’라는 슬로건 속에 설립되었는데, 2007년부터 안산학지
도자과정을 시작하였고 2009년에는 안산학 경진대회(도전 안산벨)를 개
최하였다. 특히 매년 안산학 시민대학이 열리고 있다. 시민대학 수료자
중심으로 동문회가 구성되어, 안산학의 지속가능한 인적 토대와 후원세
력이 되고 있다.
8. 타 지역학과의 교류사업 추진
현재 지자체별로 많은 지역학연구소가 설립되어 있다. 이들 연구소는
그 동안의 시행착오와 경험이 축적되어 있고 관련 전문인력도 증가한
실정이다. 더욱이 국내외 지역환경이 급변하고 새로운 지역문제도 증가
하고 있는 실정에서, 타 지역학과의 적극적인 교류가 필요하다.
지역학의 활성화는 세계화와 맞물려 세계적인 추세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이미 1980년대부터 지역학으로 ‘地元學’ 연구가 상당히 축적되어
있을뿐아니라, 그를기반으로새로운지역만들기를위한창조적학문기
반으로활용하여성공한예가많으며, 최근에는지역을넘어‘地域相生學’
으로발전하고있다. 따라서국내외지역학연구동향을파악하고성공적
인 사례를 조사하여 벤처마킹하기 위해서는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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