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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노파는 실망하지 않고 중매장이에게 간청을 하였다 그때 아들의 나이는
18
세가 되
었다 노파에게 간청을 받은 중매장이는 혼인길이 막혀있는 찡찡이 딸을 가진 김첨지에게
가보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말았다 이에 중매장이는 외팔이 딸을 둔 황영감에게 가보
았으나 역시 거절당하고 말았다 이에 중매장이는 노파에게 더 이상 알아볼 곳이 없다고 하
였다 생각다 못한 노파는 절을 찾아 삼대독자의 짝을 찾아 주십사 열심히 불공을 드렸다
그 노파는 불공을 드리기 석달째 되던 날 지쳐 쓰러지고 말았는데 그때 꿈속에서 관세음보
살이 나타나 정성이 지극타 하시며 아들이 장가를 못드는 이유를 노파에게 물었다 노파가
대답하기를
, “
제가 절름발이라 그러하다 고 대답하였다 그 말을 들은 관세음보살은
불공
드리는 순서가 틀렸다 고 하며
두 다리를 다 정상적으로 해달라고 빌어야 한다 고 일러
주었다 그 노파가 그 말대로 하니 정성이 지극하다 하며 관세음보살이
소원을 들어준다
하고 지시하기를
, “
내일 마을 앞 들판에 다리를 절름거리는 학 한 마리가 날아와서 앉을 터
인즉 그 모양을 자세히 보고 살피면 다리를 고치는 비법을 알게 될 것이다 하고 사라졌다
노파는 자에서 깨어나 이상히 여기며 절에서 내려와 마음앞에서 학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닌게 아니라 학은 어디선가 날아와 앉는데 절뚝거리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학은
한발로 깡충깡충 뛰기 시작하여 사흘을 그렇게 계속하였다 그러더니 학은 언제 절뚝거렸냐
는 듯이 걸어나와 날아가 버렸다 노파가 그 학이 날아간 자리에 가보니 펄펄 끓는 물이 솟
아나오고 있었다 노파는 괴상히 여기며 다리를 끓는 물속으로 넣으니 차츰 시원해지기 시
작하였다 열흘이 지난 뒤 다리는 신통하게 치료되었고 그후 아들은 가문좋은 처녀와 짝을
맺어 행복하게 살았다 한다 그 다음부터 그 뜨거운 물에 병을 고치겠다고 너도 나도 몰려
드는 바라에 이 신기한 물은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구연자
정영숙
다 구온양시 마을 권곡동
3 (
마을 개관
권곡동은 본래 백제시대에는 온주군 통일신라시대는 탕정주로 고려시대 때는 온주현 조선시
대는 온양군 이북면의 지역으로서 지형이 구렁이와 같고 또 마른 구렁이로 되었으므로 건구
렁 권구렁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권곡이 되었는데
1914
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모종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권곡리라 하여 아산군 탕정면에 편입되었다가
1973
7
1
6,542
호에 의하여 온양읍에 편입
. 1986
년 시로 승격되면서 권곡동 통
(3 ),
모종동 통
(4 ),
신동 통 이었고
(2 )
1995
1
1
권곡동은 시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대형 아파트의 건립에 따라 인구가 증가하여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3
(6 ),
모종동 통
(9 ),
동 통
(2 )
17
128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대수는
5,155
세대이이며 인구는
15,624
인 바 남자
7,660
명이고 여자는
7,964
명이다 그중 농가구 수는
700
여 가구로서 총 가구
14%
에 불과하며 도심에 인접해 있어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으며 교육기관 초등학교
2 ,
1 ,
1 )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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