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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남기려고가격을높여서제시한다.그러나어떻게해서라도팔아야하기때문에마진을
예
산
덜 내는 방식으로 가격을 제시하여 손님을 잡았다. 손님들은 가격에 민감했다. 가게에 찾
상
인
아와서다른점원을찾지않고마진이적은쪽을먼저찾았다.
이
야
기
장사는잘했지만내가게가아니다.이렇게점원살이만하려고고생하는것이아니라는
생각이들었다.아버지께부탁하여장려쌀(장리쌀)열가마를얻었다.당시가격으로치면
3만원이었다.그돈3만원으로꿈에그리던가게를시작했다.그렇다고번듯한가게가아
닌노점상이었다.그냥신작로에놓고팔았으니어디상호도있을수없었다.
10년안에우리가게장만하자
장사 1년 만에 결혼을 했다. 양재 기술이 있는 것을 보고 화장품 장사와 적성이 맞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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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고결혼을했다.함께일하던호형호재하였던사람이중매를했다.장모님도촌으로
다니면서보따리장사를하시며고생을많이하신분이었다.
두사람은10년안에우리가게만들자라는약속을하고결혼을했다.얼마나억척스럽
게했는지모른다.첫아이를낳고3일만에쓰러졌다.몸조리를해야하는데무더운여름
날에포장속에있어서쓰러진것이다.마침대률리에있는송림사주지스님이지나다가침
을놓아소생시켰다.그래서그고마움에장모님이송림사회장을오래하다돌아가셨다.
열심히돈벌어서8년만에가게를열었다.10년계획으로시작을했는데2년을단축한
것이다.이때도집을산것이아니라세를얻었다.이때부터이불을취급하기시작했다.화
장품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아모레 화장품이 나오면서 방문판매를 했기 때문
이다.
마침밍크이불장사하는대전사람이이불을팔아보라고권하였다.화장품이나한복등
을취급하다가이불을판다는것이좀망설여졌지만열박스를들고나가서다팔았다.그
후로는여러이불가게에서자기상품을팔아달라고무조건보내는것이었다.아모레화장
품이나오면서자연스럽게이불로업종을바꾸게된것이다.
혼수를해가던시절이라이불이며베개가인기가있었다.베개는대전에서사다가왕겨
를넣어서가지고다니면서팔았는데없어서못팔았다.태성수예점이라면모르는사람들
이없었다.서산,당진,태안,안면도,대천,홍천,광천등충청도서해안지역은물론이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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