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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한마리매매가성사되면서결과물이표시될적에는뿌듯한마음이들었다.

남,
간혹건강하지못한소가나온다.이런소는소를기르고자하는사람이사다가사육하


면안되기때문에미리소주인에게이야기한다.먼저소의건강을확인하고도축하는쪽


으로결정하는것이다.도축장으로가야할소는가격이일반건강한소보다가격이내려간


다.건강치않은소는보면안다.우선콧구멍이나콧잔등에땀이나지않아말라있다.이


런 경우 대부분 건강하지 않은 소다. 소 주인은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아니라고 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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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어성의 눈을 속일 수가 없었다. 주인이 고집을 부리면 매매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대
부분의소주인은일단수긍을하고매매를한다.새끼밴어미소가시장에나오는경우가
있다. 소 주인이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조금만 더 먹이면 새끼를 낳을 텐데, 그
시간을기다릴수없어끌고나온것이다.이런경우소주인은아쉬움이많다.새끼를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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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면더많이받을수있는데그러지못하는상황에놓인것이기때문이다.새끼를밴소는
소값이더올라간다.대략30만원내지50만원더붙였다.
임신한소는젖을잡아보면하얗고끈적끈적하다.그렇지않은소는물젖이나온다.우
선이것으로임신유무를확인했다.그리고배를만져보면임신한소와그렇지않은소는
대번다르다.전문적인수의사나수정사가없었지만어성들의경험으로임신유무를확인
하고매매를하였다.
끌이꾼-우시장의또다른직업
예전에는가까운곳의장만돌수밖에없었다.이동수단이없었기때문에오로지걸어서
소를끌고이동했다.장과장을연결하여소를끌어다주는사람들을끌이꾼이라했다.소
장사가소를사주면약속한장으로소를끌어다주고소한마리당얼마씩돈을받았다.
만약에광시장에서소를사서온양장으로이동한다면밤을새워소를몰고가는것이
다. 아침 일찍 우시장의 개장에 맞추려면 밤새 길을 가야 했다. 신례원에 소 끌이 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있었다. 사람도 쉬고 소에게 먹이도 먹여야 했기 때문이다. 온양 장에서
팔지못하면다시예산장으로끌고왔다.예산장에서또다른장으로,이렇게끌이꾼도
쉴날이없었다.
삽교 시장에서 고덕 장으로, 고덕 장에서 온양 장으로, 온양 장에서 예산 장으로,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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