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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학에서본박용국의상쇠와농부로서의삶(박용국) !
[민속학에서본박용국의상쇠와농부로서의삶]
그는 일생동안 농악의 상쇠로서, 땅을 일구는 농부로서 살아
왔다. 그리고 40년간 운전수로서, 15년간 공무원 신분으로 살았
고, 또한 산을 좋아해서 약초와 산삼을 캐고, 사슴 사육도 했다.
따라서 강인한 신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경험을 가진 인물
이다.
그는 군대생활과 3년간의 서울 생활 이외에는 줄곧 고향을 지
킨 인물이다. 그의 부친은 목면 안심리의 건지동에서 평생 농부
로 살았으며, 지역의 상쇠로 활동한 신명이 있는 인물이다. 따라
서 어린 시절부터 부친의 삶을 보고 자란 박용국도 자연히 부친
의 삶과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부친의 쇳소리를
들으며 자랐고, 두레 풍장에도 참여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대
를 이어 청양의 상쇠가 되었다.
그는 영락없는 농사꾼이다. 1960년대 소멸된 마을 두레 작업
에 마지막으로 참여했으며, 한때 다른 직업을 가지면서도 논농
사와 밭농사를 손에서 놓지 않고 농부로서 살아왔다. 그리고 어
린 시절 산에 나무를 하러 다니고, 마을에서 게잡이, 토끼몰이,
서리의 추억과 각종 예전 전통놀이를 하면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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