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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 장단]
안마당에는 우물 파고 배깥마당에 연못 파서
연못가에 갖은 화초를 심을 적에
이화 도화 매화 철쭉 진달래 맨드라미나 봉숭아
갖은 화초를 심어노니 이런 경치가 또 있으랴
아 헤~고사
[쇠 장단]
앞으로 열 두칸 뒤로 열 두칸 이십 사 간을 지어놓고
네 귀 에 풍경달어 앵그렁댕그렁하는 소리
만수복덕이 들온다
[쇠 장단]
이 집 진지 삼년 만에 고사 한번을 잘 드렸으니
아들을 나면 효자 낳고 딸을 나면 효녀 놓고
며느리 얻으면 열녀 되고 소를매기면 먹우가 되고
말을 매기면 용마가 되고 닭을 매기면 봉황이 된다
[쇠 장단]
개를 매기면 네 눈백이 청삽살이 한 마당에 흥그러졌다
낲선 사람 오게 되면 허공 컹컹 짓는 소리
만고복덕이 떠 들어 온다. 아헤~고사
[쇠 장단]
윗대에 서찬시(서천야시)야국서(아국에서)
손님만마 흔내려(흘러내려) 올 때
압록강을 근너(건너)려니 배가없어서 못가겠네
돌배를 집어타니 풍덩 가라앉져 못 타겠고
나무배를 집어타니 썩어 터져 못 타겠고
새배(쇠배)를 집어타니 지남철(자석) 붙어 못 타겄네
80
예산의 소리
안마당에는 우물 파고 배깥마당에 연못 파서
연못가에 갖은 화초를 심을 적에
이화 도화 매화 철쭉 진달래 맨드라미나 봉숭아
갖은 화초를 심어노니 이런 경치가 또 있으랴
아 헤~고사
[쇠 장단]
앞으로 열 두칸 뒤로 열 두칸 이십 사 간을 지어놓고
네 귀 에 풍경달어 앵그렁댕그렁하는 소리
만수복덕이 들온다
[쇠 장단]
이 집 진지 삼년 만에 고사 한번을 잘 드렸으니
아들을 나면 효자 낳고 딸을 나면 효녀 놓고
며느리 얻으면 열녀 되고 소를매기면 먹우가 되고
말을 매기면 용마가 되고 닭을 매기면 봉황이 된다
[쇠 장단]
개를 매기면 네 눈백이 청삽살이 한 마당에 흥그러졌다
낲선 사람 오게 되면 허공 컹컹 짓는 소리
만고복덕이 떠 들어 온다. 아헤~고사
[쇠 장단]
윗대에 서찬시(서천야시)야국서(아국에서)
손님만마 흔내려(흘러내려) 올 때
압록강을 근너(건너)려니 배가없어서 못가겠네
돌배를 집어타니 풍덩 가라앉져 못 타겠고
나무배를 집어타니 썩어 터져 못 타겠고
새배(쇠배)를 집어타니 지남철(자석) 붙어 못 타겄네
80
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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