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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山의
박두세(朴斗世)(1650~1733)
박두세의 기로교지
교지
조선후기의문신으로자는사아(士俄)이고호는동암(東岩)이고본관은울산(蔚山)이며현
감을의아들로대흥현관음리(광시면관음리)출신이다.
어려서신양면서계양리용암사(속칭벼락절)에서공부하였다하며그의호도거기에서따
동암(東岩)이라하였다.
1677년(숙종3년)중광시에합격하여진사가되었고1682년(숙종8년)증광문과에을과로
급제하여 홍문관직을 제수 받았으며 1686년 의금부도사로 권대운(權大運)을 압송할 때 편
리를봐주었다하여파직되었다.그뒤진주목사를거쳐지중추부사에이르렀다.
그는남인에속하였으며벼슬길이순탄치못하였다.그러나문장에능하였으며운학(韻學)
에도매우밝았다.작품으로요로원야화기(要路院夜話記)가있는데그내용은1678년과거
에실패한선비가귀향하던길에요로원주막에서양반인체하면서유식을자랑하는인물을
상대로주고받는이야기다.
여기서당시사회의실정을폭로하고,정치제도에대한불만을토로하면서세태를풍자하였
다.운학에관한저술로??삼운보유(三韻補遺)??와그것을증보한??증보삼운통고(增補三韻通
考)??가있다.그의묘는대흥면갈신리에있다.
[요로원야화기]
수필집이며혁신적인비판정신으로당시의국가제도?사회정책을문답형식으로날카롭게풍
자한 것이며 당시의 다른 작품과 달리 그 때의 말씨나 사고방식들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는
것이특징이다.한글사본과한문사본이각각전한다.작품의‘나’는충청도선비로1678년
과거에낙방하고귀향하던도중소사를지나요로원에이르러주막에들게된다.우연히동
숙한서울양반이고단하고초라한행색이시골선비인그를멸시한다.그는짐짓무식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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