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페이지

8페이지 본문시작

서산의 문화인물
판소리 4명창,
고 수 관
고수관(高 寬, 생몰 미상)은 조선 순조?철종 때의 판소리 명창이다. 현재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에서 태어났다고 전하며, 현재 생가지가 복원되어 있다. 이후 말년에는 공주에서
살면서 판소리를 지도했다고 전해지며, 소위 후기 4명창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러나 자세한 행적은
전해지는 바가 적다.
그러나 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판소리계의 대표적인 이론가이자 후원자였던
신재효(
, 1812~1884)도 자신이 지은「광대가(廣 歌)」
에서“高
寬이난
하는 거동 勤課農
? 이라.”하여, 그의 구수하고 은근한 창법을 백낙천에 비기고
있다. 또한 고수관은 유식하고 글재주가 있어서 소리판에서 즉흥적인 한시를 잘 지었다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대구 경상감영에 초청을 받아 <춘향가>의 기생을 점고하는 대목을
부를 때, 그 자리에 참석한 기생 이름마다 즉흥시 한 수씩을 붙여 불러서 참석자들이 감탄했다고
한다.
고수관을 비롯한 당시 명창들에 대한 기록은 곳곳에 전한다. 고수관은 목소리가 아름답고 딴
목청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딴청일수’
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더늠
인「춘향가」중의‘자진
1) 판소리 명창들에 의하여 노랫말과소리가 새로이 만들어지거나 다듬어져 이루어진 대목. 일명 제( )라고 한다.
8 |
2011_11

8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