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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4대 명필 자암(自菴) 김구(金絿)의 생애와 문학 및 서예사적 의의
자암 김구선생 관련 유물
자암선생의 해서 친필로 화명和銘을 적은 것이다. 화명은 원元의 유학자 오초려吳草廬의 저작으로『성리대전서性理大
全書』에도 실려 있다.
화명의 본문인“和而不流。訓在中庸。顔之豈。弟。孔之?恭。孔顔往矣。孰繼遐?。卓彼先覺。元公淳公。元氣之會。
淳德之鍾。瑞日祥雲。霽月光風。庭草不除。意思??。天地生物。氣象融融。萬物靜觀。境與天通。四時佳興。樂。與人
同。泯若圭角。春然心?。如玉之潤。如酒之?。?面?背。辭色雍容。待人接物。德。量含洪。和粹之氣。?養之功。敢
以此語。佩于厥躬”을 한 장에 쓴 것을 가위로 오려 전첩본으로 만들었다.
낙관은 다른 곳에서 오려 붙인 것으로 자암 자신이 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자암이‘?’자를 쓴 것으로 보아도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자암서법 ! 自菴書法
16세기 추정 / 1첩 / 필본 / 33cm × 21cm
홀 ! 笏
16세기 추정 / 2점 / 상아 45.2cm, 목재 40.7cm
홀笏은 신하들이 왕을 뵐 때 손에 쥐는 일종의 메모장이다. 원래는 왕의 가르침이나 임금에게 올리려는 글을 기록하여
잊지 않으려 사용하였으나 나중에는 단순한 의례용으로 제도화되었다. 1품에서 4품까지는 상아로 만든 홀을 들었고,
5품에서 9품까지는 나무로 만든 홀을 들었다.
홀은 유물의 양식이 시대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 아니어서 홀 자체만으로 시대구분을 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자암 문중
종손의 전언에 의하면 이 홀은 자암선생이 직접 사용하였던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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