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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암의 문집과 전승되는 유물, 조선왕조실록 등의 원전 사료,
그리고세인의자암에대한평들을꼼꼼하고성실하게모아한권의책으로
정리하였다.연구자인내가보아도그전문적식견과자상함에놀라지않을
수가 없다. 아마도 이 책이 예산과 자암의 인연, 자암 김구의 생애, 그리고
인수체로대변되는서예사와자암을이해하는가장고귀한책자가될것을
의심하지않는다.
또한 예산문화원은 이와 더불어 전국서예대전 및 학술발표회, 유품전
시회 등을 자암기념사업회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간 추사
김정희로 대표되던 예산 고을에서 묵향의 전통과 예술이 되살아나는 또
하나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다시 한 번『묵향의 본향에서 조선 4대 명필
자암 김구를 만나다』를 발간하신 예산문화원과 자암기념사업회의 문화
사랑과정열에경하를드린다.
2014년8월31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이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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