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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해부터인가하대마을장사가들돌을빼앗아온후로영영이곳에남아있게되었다.



오봉마을에는들돌을옮겨갈만한장사가사라졌기때문이었다.




제보자김영모이장의들돌관련구연내용은위와조금달랐다.


옛날 하대마을에는 매년 풍년이 들어 집집마다 생활이 윤택하고 번창해 나갔다. 이는
하대마을에 들돌이 있어서 보살펴주기 때문이었다. 이를 질투한 이웃 오봉마을에서 들돌
을몰래지게에지고훔쳐갔다.
들돌을훔쳐간오봉마을은마을이잘되고번창하기를기대했다.하지만기대와달리마
을에 액운만 생겨나고 생활은 점점 어려워졌다. 들돌을 몰래 훔쳐가서 벌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여 다시 몰래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이후로 들돌은 하대마을에서 대대로 간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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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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