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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들돌제의유래와목적

남,
마을에있는선돌과들돌은수백년이되었다고구전으로전해오고있으며,언제부터이

곳에있었는지정확한기록은없다.선돌과들돌제의유래가전설로전해오고있다.



옛날마을에힘이센장사한명이살았다고한다.장사는전염병에걸려오랫동안병석


에 누워있다가 완쾌되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병을 앓고 난 후에 자신의 힘이 예전처럼


그대로남아있는지시험해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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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선돌을 들어 올렸다. 허리를 굽혀서 무거운 돌을 가슴까지
들어올렸다.그런데허리를펴고힘을주어온몸을일으키다가비명을지르며뒤로넘어지
고말았다.장사의길게늘어뜨린댕기머리가신고있는나막신뒷꿈치에밟히면서뒤로벌
러덩 넘어진 것이다. 그바람에 무거운 돌을 가슴에 안고 돌에 깔리면서 목숨을 잃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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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을에서는장사의영혼을위로하고자선돌앞에서제사를지내기시작했다.
구연자가들려주는선돌·들돌제의유래는위내용과약간다르다.옛날마을의장사가
처녀앞에서힘자랑을하기위해선돌을들어올렸다.그런데길게늘어뜨린댕기가나막신
에밟히는바람에뒤로넘어지며돌에깔려죽었다고한다.이때부터선돌앞에서제사를
지냈다는유래담이다.
선돌·들돌제의날짜
음력2월1일오전10시부터지낸다.
옛날에는 낮시간에 지냈으나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미신이라고 금지하면서 새벽시간으
로옮겨서몰래지냈다고한다.이전통이그대로이어지면서2022년까지새벽시간에지내
왔다.2023년부터는새벽시간이너무춥고어려워서낮10시로시간을옮겼다.
선돌·들돌제의주관자
제관1명,집사1명을선정하여지낸다.제관과집사는보름전에정한다.
금기사항
제관으로선정되면부정한것은물론이고피를보지않고상갓집출입도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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