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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18
제52호
제52호
지역학 칼럼
예산학 특강 - 야곡 조극선의 생애와 『인재일록』·『야곡일록』의 의의
이다.
4)
2세 혼(暉)은 본래 한양부인(漢陽府人)이었으나 용진(龍津)으로 이거하였고, 후에 철령 이북
5세 인벽은 1356년(공민왕 5) 쌍성을 회복할 때 아버지와 함께 동북면병마사 유인우(柳仁雨)를
을 몽고에 바치고 화주(和州:지금의 영흥)에 설치된 쌍성총관부의 총관(摠管)이 되었다. 휘의 아들
도운 공으로 호군이 되었다. 1363년(공민왕 12)에는 김용(金鏞)의 토벌에 공을 세웠고, 수복경성(收
양기(良琪)는 아버지의 봉작을 습봉하여 총관이 되었고, 1281년 원(元)의 일본정벌에 부원수(副元
復京城) 2등공신으로 책봉되었다. 1375년(우왕 1)에는 동북면원수로 출정하여 왜구를 토벌하였고,
帥)로 김방경과 함께 참여하였다. 휘의 딸은 도조(度祖) 이춘(李椿)의 둘째 부인이었으며, 이후 한양
1380년(우왕 6)에는 강릉도상원수(江陵道上元帥)가 되어 왜구를 격퇴하는 공훈을 세웠다. 1388년
조씨가는 조선을 건국한 왕실과 연혼관계속에 성장을 하였다.
(창왕 1) 위화도회군에 가담하여 삼사좌사(三司左使)가 되었고, 1390년(공양왕 2)에 회군의 공으로
2등공신에 책록되었다. 인벽은 환조(桓祖)의 딸인 정화공주(貞和公主)와 혼인하였던 까닭에 조선왕
조 개국 후 용원부원군(龍源府院君)에 봉하여졌다.
6)
시조
2세
3세
4세
5세
이와 같은 여말선초 한양조씨가의 세거지는
趙之壽
暉
良琪
2子暾
仁璧
高麗僉議中書事
摠管
副元帥
1308-1389
?-1393
墓:永興
墓:咸鏡德原郡
墓:平安永興
三重大匡龍城君
三重大匡龍城府元君
1세 조지수(趙之壽, 平安永興)→ 2세 혼(暉, 咸鏡德原郡)→3세 양기(良琪, 平安永興)→4세 돈(暾
墓:咸鏡安邊
配:貞和公主(桓祖女)
墓:開城
, 咸鏡安邊)→5세 인벽(仁璧, 開城)
6世
7世
8世
9世
10世
溫
2子琓
?
4子允?
恭良
에서와 같은 묘의 분포로 보면 평안도 영흥과 함경도 안변 및 개경에서 세거하였을 것으로 집작
1347-1417
?-1441
號:魯亭
沔川郡守
脩義副尉
된다.
議政府左贊成
號 望湖亭
知中樞府院
墓:中世失傳
恭節
墓:交河
知中樞院事
墓:洪城魯隱洞
洪城魯隱洞
6세 온(溫, 1347년∼1417년)은 어려서부터 외삼촌인 이성계를 유달리 섬겨왔고, 1388년(우왕 14)
墓:交河
禦侮將軍
敬良
위화도회군 때 이조판서로 회군에 참여하여 회군공신에 책록되었다. 그후 밀직부사를 거쳐 1392년(
脩義副尉
공양왕 4) 이성계 추대하는데 공을 세워 개국공신 2등으로 평양윤(平壤尹)에 임명되었고 한천군(漢
配:喬桐印徹衡女
墓:洪城魯隱洞
川君)으로 봉해졌다. 1398년(태조 7) 제1차왕자의 난에 친군위도진무(親軍衛都鎭撫)로서 이방원의
女:延安印琛
집권을 도와 정사공신(定社功臣) 2등에 책록되었고, 그후 중추원사를 거쳐 의흥삼군부좌군동지절
제사(義興三軍府左軍同知節制使), 상의문하부사(商議門下府事) 등을 역임하였다.
양기의 2자 돈(暾, 1308년∼1380)의 초명은 우(祐)이고, 충숙왕대에 고려에 귀부하였다. 돈은 충
1400년(정종 2) 제2차 왕자의 난 때에 참찬문하부사(參贊門下府事)로서 ‘방간의 난’을 평정하는
숙왕 때에 여진으로 도망친 이민(吏民)을 쇄환한 공으로 감문위장랑(監門衛郞將)이 되었고, 이어
데 공을 세웠다. 1401년 태종이 즉위하자 참찬의정부사(參贊議政府事)로서 좌명공신(佐命功臣) 4등
좌우위호군(左右衛護軍)을 지냈다. 그리고 1356년(공민왕 5) 공민왕이 원에 빼앗겼던 쌍성의 수복
에 책록되고 부원군(府院君)으로 진봉되었으며, 이해에 성절사(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1402
을 도모할 때에 아들 인벽(仁壁)과 함께 고려군에 협조하여 쌍성을 탈환한 공으로 예빈경(禮賓卿)
년 의정부찬성사, 동북면찰리사(東北面察理使)를 지냈다.
7)
이 되었다. 1359년(공민왕 8) 홍건적이 고려를 침략했을 때는 안우(安祐)의 휘하에서 지병마사로 적
온은 5남 3녀를 두었는데 2자 완(琓, ?∼1441)이 조극선의 7대조이다. 완은 1420년(세종 1) 판홍
을 격퇴하였다. 홍건적 격퇴의 공으로 1등 공신에 녹명되었으며, 1372년(공민왕 21) 관직에서 물러
주목사(判洪州牧事), 우군총재(右軍摠制)를 거쳐 1430년(세종 12)에 경주부윤(慶州府尹)을 역임하
난 뒤 용성군(龍城君)에 봉해졌다.
5)
였다. 그 후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가 되었다가 1440년(세종 22) 지중추원사(知中樞院事)에
4) 이하 한양조씨 조극선의 가계에 대한 설명은 『漢陽趙氏大譜』(漢陽趙氏大譜編纂委員會, 2005)에 의한 것이다.
6)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http://people.aks.ac.kr)　
5)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http://people.aks.ac.kr)
7)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http://people.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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