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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여 낭하 및 교실의 입구 등에서 감시와 순회를 거듭하며 오후 시를 기하여 파고다 공원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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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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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 독립선언을 위한 행사에 참석하여 각자 할 일을 알리고 같은 시간 같은 학교에서 국
國葬
참열
參列
의 연습이 끝나면서 위 세 사람은 교문 앞에서 학생일동을 결속하여 선두에 서서 지
휘 인솔하고 파고다 공원에 참집
參集
하였다 동교 학년인 박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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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老英
은 박창수
朴昌洙
집에서
동교 학년 김백평
4
金栢枰
의 의뢰를 받아 우선 선언서
宣言書
) 200
매를 월 일 오후 시경 파고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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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도중에 인사동 낙원동 관훈동 방면의 각호
各戶
또는 동행인에 배포하였고
박쾌인은 학생을 인솔하고 파고다 공원에 이르러 만세운동에 앞장섰다 이로 인하여 일본 관헌
官憲
체포되어 보안법 위반 소요죄 등을 적용하여 징역 개월을 언도받고 복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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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옥 후 고향 당진에 내려와 후진학생을 교육하였다.
18.
마 덕 창
馬德昌
본명은 이종혁
李鍾赫
으로 송학면 석포리 돌다리 에서 출생한 항일 독립 투사이다
일찍이 군인이 되겠다는 청운의 뜻을 품고 서울에 올라가 육군 유년
幼年
학교에 입학하였고 그 후
1908
년 다시 무관학교에 진학하였다 당시는 일제
日帝
의 강압에 의하여 한국군이 강제 해산된 후였으
나 무관학교 만은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던 때이다 그러나
1909
년 여름 드디어 무관학교까지 폐교
되었고 공은 일본 도오꾜오
東京
의 중앙유년 학교에 입학하였다
. 1913
년 동교
同校
를 졸업한 후 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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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에서 복무하다가 다시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한 후
1915
년 육군 소위에 임관하였다
1919
3 1
운동이 일어나자 육사
陸士
선배인 김광서 서청천 중위가 일본군을 탈출 만주로 건너가
항일 독립운동에 참가하자 지사도
1923
년 일본군을 탈출하여 만주 지방으로 망명했다 당시 만주에 우
리 한국이 개 무장독립운동단체인 신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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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民府
정의부
正義府
참의부
參議府
가 있었는데 지사는
참의부 군사위원장 직책을 담당하였다.
그는 다시 마점산
馬占山
휘하 부대로 들어가 군사 교관이 되었으나
1930
년 만주 봉천에서 일본경찰
에 체포되어 국내로 이송되었다 재판결과 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옥중에서 큰 병을 얻어
7
1934
평양감옥에서 출감하였으나 이듬해
1935
년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19.
김 찬 영
金讚泳
법조인 애국지사로 호는 심농
心農
본관은 연안 연안 종윤
鍾胤
의 아들 당진군 송악면 월곡리에
1887
년 출생하여
세때부터
18
세까지 한학을 공부한 후
1906
년 법관 양성소 서울
法大
전신 에 입학
1908
년 제 회 수석으로 졸업 대한제국 영동
1
永同
지원 판사로 발령받아 근무중 한 일 합방이 되자 야
野人
으로 돌아가 일제의 강력한 법관 취임을 물리침 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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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간 수많은 애국지사와 억울한 동포의
변호를 위해 국내는 물론 만주와 중국까지 왕래하며 법정투쟁을 전개했다.
신채호 최남선 정인보 안재홍 등과 민족사상고취에 전력을 기울임 광복후인
1946
년 검찰총장
, 1948
년 대법원 대법관
大法官
중앙경찰위원 헌법심사위원 탄핵심판관 법전편찬위원 역임
1954
년 정년퇴임 후 성균관 부장관 유도청년회 총재 백범 김구
金九
선생 기념사업회 고문 곽망우당
홍의장군 기념사업회 고문 한국 종교협의회 고문 국악원 고문 대한 변호사회 회장 충남 향우회 회장
5
大義
에 위반되는 일은 단 일 도 용납치 않은 진정
1
한 유교인이요 법조인이었다.
1973
년 월
9
85
세로 작고하여 유림장
儒林葬
으로 장례식울 성대히 거행 천안 여자 중 고교 뒷산에
안장했다.
편저 박상건
唐津文化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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