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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원
첩첩히싸인봉수산은높고
울창한숲과골짜기는깊으니
그윽함과오묘함이참재미있는곳이다.
없이드러난역사의한페이지이다.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이면에는 진딧
물과가시의날카로움을감내해야한다.
봉곡사와 천년의 숲길은 단순히 아름다운 힐
링의 공간을 넘어 씻을 수 없는 치욕의 역사가
담겨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
그곳은 우리 자녀들에게 감추기보다는 옛일은
상기시키고 결의를 다질만한 무언의 교육장이
되어있어의미가남다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봉곡사를 다녀가면서 다
음과같은글귀를남겼다.
‘첩첩히 싸인 봉수산은 높고 울창한 숲과 골
짜기는 깊으니 그윽함과 오묘함이 참 재미있는
곳이다.’
수백년전의지성인이보는감상은오늘날의
우리가 느끼는 바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는 것
같은느낌이다.
충남의 구석구석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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