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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제를이어가기위한노력

남,
옛날부터 결성은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하던 중심지였다. 바닷가에 위치하여 해상교통이

편리하여성호리는교통과해산물의집산지역할을했다.이런이유로성호리원성호마을



에는해산물을팔고사는장이설정도로활기찼다.


현재원성호마을은상전벽해의변화를겪고있다.전통적으로바다였던마을앞바다는


홍·보지구방조제가건설되면서육지가되었다.그동안전통적으로지내왔던오방제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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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겪어야하는운명에놓여있다.
하지만원성호마을은오방제를포기하지않았다.옛날에비해형식면에서는많이간소
화되었지만,그정신만은계속이어가고있다.
원성호마을은30여년전에주민이합심하여파손된오방제각을복원했다.이는옛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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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전해오는전통문화를잘보전하고계승하여우리의정신을지켜야한다는믿음이있기
때문이다.앞으로도오방제를이어가며지역의큰문화행사로승화시킬생각도하고있다.
오방제와관련하여전해오는이야기나전설
오방제는역사가오래된만큼전해오는얘기들도많다.
중당은동네뒷산에위치해있으므로한겨울바닷바람을정면에서받는다.제사를지내
기위해중당에올라가면바람이아주세차게불어온다.
그런데이상하게도제사음식을준비하려고불을피울때면바람이잠잠해진다.또한옛
날에는제사를지낼때음식먹는젓가락소리도들렸다고한다.
하당건물은한때불이난적도있었다.100여년전에하당에서제사를지 내는데모닥
불 옆에 있던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서 화재가 났었다. 다행히도 신당은 무사했으나 신당
앞에신목으로심어놓은소나무에불이붙어서타고 말았다.
그런데신기하게도이듬해봄에소나무의가운데뿌리사이에서새로운움이 돋아나서
회초리만한크기로자라기시작했다.사람들은죽은나무가다시소생했다고신기해했다.
지금그소나무는양갈래로갈라져서우람한모습으로하당터에우뚝서있다.지금은
신목으로보호를받으며그기상을자랑하고있다.
이외에도 6·25 한국전쟁 때에도 전쟁터에 나가 전사한 젊은이도 없었다. 마을에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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