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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제각은 옛날부터 기와집 형태의 건물이 있었는데, 건물이 허물어지며 중간중간 보수



를해왔다.옛건물은1995년에홍수로인해완전히파괴되었고1997년에군비를지원받


아17평규모의기와건물로다시지었다.


오방제의‘오방’이란,동·서·남·북·중앙을의미한다.건물내부신단앞면중앙에는오


방신을 상징하는 그림과 위패가 있고, 좌우로는 12지신상 그림이 있다. 좌우 벽면에는 오
방제각의역사를상징하는기록물들이전시되어있다.
하당은 옛날에 지은 초가집 건물이었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여러 번 개축하며 기와를
얹었다. 현재는 하당도 비바람에 허물어져서 없어졌고 건물터와 신목으로 통하는 커다란
소나무와팽나무가한그루씩있다.하당안에는임경업장군그림이있었으나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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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제의유래와목적
원성호마을에서오방제가시작된유래는확실하지않다.구술자의증언에의하면,원성
호마을에는 신창 맹씨와 금녕 김씨가 살아온 집성촌이라고 한다. 두 집안의 화합 차원과
마을안녕을위해서처음시작했다는얘기를어른들로부터들었다.
오방제의 역사는 하당과 중당 건물을 중수한 기록들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적어
도300여년은넘었을것으로추측하고있다.그증거로하당건물에전해오는기록이있다.
오방제의 목적은 신창 맹씨와 금녕 김씨의 화합 이외에도, 바닷길의 안전과 풍어를 빌
기 위한 목적도 컸을 것이다. 원래 바닷가 마을이므로 어업에 종사하는 가정이 많았기 때
문이다.
현재는마을이상전벽해의변화를겪으며마을앞바다가사라졌으므로풍어와는큰관
련이없어졌다.전통문화를계승하고마을의단합과안녕을위한목적으로오방제를이어
간다고볼수있다.
오방제날짜
원성호마을의오방제는음력섣달그믐날에지낸다.섣달그믐날오후에상당과하당에
서지내고자정이되면중당에올라가제사를지낸다.중당에서지내는제사는새해첫날
0시부터1시사이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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