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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지역학으로서의예산학의지속가능성검토
예산학 참여주체는 기본적으로 지역 주민이지만, 좀더 조직적으로 결
합되기 위해서는 시민단체와 협력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시민단체는
전문가들보다 더 주체적이고 선제적으로 지역문제를 알고 있고 그문제
를해결하고자나름대로의방안을가지고있다. 그러므로예산시, 예산학
관련연구기관, 지역시민사회단체등이참여하는협력적시스템구축은
예산학을 거버넌스체제로 접근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 그를 위해서
는 예산학 관련 기관?단체를 통합하여 네트워크체제를 구축하고 협력
연구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를 통해 예산학이 예산의 학술공동체로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이 예산학의 주체가지역민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역
학에대한인식과방법론의전환이필요하다. 그를위해서는지역학주체
가전문연구자중심에서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구조로, 지역학범위가
조사?연구에서 교육?홍보?활용 등으로 확대되고 대상도 지역사회?
문화경관?지리배경?예술창작 등으로넓혀져야 한다. 예산학의 시점도
과거와 현재 중심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
다.
예를들어예산학생산물은지역민이공유하고향유할수있어야한다.
그래야예산학의생명력을담보할 수있고, 지역민이능동적으로참여하
고 향유하는 선순환체계가 강화될 수 있다.
그를 위해 예산학 설계과정에서 지역언론과의 공동작업이 필요하며,
그를 통해 예산학의 시작과 끝이 언론매체를 통해 수시로 지역민에게
전달될 수있어야 한다. 최근의 단적의 성공사례로충북환경단체와 KBS
라디오가 공동기획한 ‘미호천탐사’는 매주 탐사 결과가 방송되고 KBS홈
페이지에게시함으로써매우큰홍보효과가있었을뿐아니라, 충북지역
에서 미호천에 적극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미호천이 단순히
충북을지나는하천의지위에서, 충북의주요한장소와상징으로부각되
었으니, 그 성과는 매우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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