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2페이지

77페이지 본문시작

온양문화원
충남의구석구석/풍경에의유혹
글_홍승균
아산의아름다운사찰봉곡사
아산의 송악면 봉수산 자락에는 울창한 숲이
국불교에 대한 말살정책에 분연히 맞섰던 만
보듬고 있는 고찰 봉곡사가 다소곳하게 있다.
공(1871~1946)이 득도한 사찰이다. 만공스님
옛 기록에 의하면 신라 진성왕 1년에 도선국사
은 그 후 공주 마곡사와 예산 수덕사에 주석하
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고 있으며, 중창을 거
면서 흐트러지던 불교문화의 정체성에 중심을
치다가정유재란때모두전소된역사를지니고
잡아 오늘의 한국불교로 이어지는 역할을 하였
있다. 그후 인조 24년에 재건하여 오늘날까지
다. 현재에도 봉곡사에는 만공스님의 오도송과
법음을 전파하고 있는 봉곡사는 아산시에 있는
함께 8.15 해방에 임하여 무궁화꽃으로 써 내
몇몇전통사찰가운데가장아름답고도유서깊
려간세계일화(世界一花)문구가새겨진만공탑
이 봉안되어 있다. 세계일화는 이세상 모든사
은사찰로자리한다.
봉곡사는규모가커서전각이가득들어선대
람,모든존재,모든나라,우주삼라만상이모두
찰은 아니다. 그러나 선현들의 흔적을 고스란
하나라는 의미를 지닌 만공스님의 사상이 응축
히간직하고있는데다무엇보다도수려한산세
되어있어오늘날에도그빛을발하고있다.
와아름드리숲의주변경관이매우탁월하여종
한편,조선후기정신문화의큰스승이었던다
산 정약용(1762~1836) 선생은 청양의 금정도
교를 떠나 아산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
는 보석 같은 절이다. 봉곡사는 수많은 스님들
찰방으로 잠시 봉직하였던 시절에 아산의 봉곡
의 수도처로 각광받았는데, 특히 근대 한국불
사와도인연이닿았다.
교의중흥을이끌었고일제강점기때전통의한
선생의 스승이었던 성호 이익의 종손이었던
충남의 구석구석 75

77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