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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며,주관자들에게수고했다는의미로20만원씩지불한다.주당부부에게40만원,축관1

남,
명과 제관 1명에 40만원 등의 인건비를 지불하고 있다. 산신제 이튿날에는 마을주민들이


모여서 음식을 나눠먹으며 단합행사 등에 일정 금액이 소요된다. 홍성문화원에서 일부를


보조해주고나머지는마을기금으로충당한다.




산신제를이어가기위한노력과마을사람의신앙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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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마을에서는80여가구중에서20여가구가기독교인이다.또한외지인들도20여가
구가된다.인구구성은다양하지만대부분호응이좋아서아직까지는산신제를이어가는
데큰갈등이없다.
옛날에는용봉산산신제에신앙적인의미를부여하는분위기였다.산신제를잘지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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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마을이안전하고외지에사는자녀들도큰사고없이잘지낼수있다는믿음이있었다.
현재는 신앙적인 의미보다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산신제를 이어가고 있다.
조상 대대로 이어오던 산신제를 중단할 수 없으며, 마을의 단합을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
이다.
일부주민들은용봉산산신제를축제형식으로승화시키자는의견이많이나오고있다.현
재찬반의견을수렴하는중이며,앞으로산신제를어떤방법으로이어갈지고민하고있다.
산신제와관련하여전해오는이야기,또는마을에전해오는전설
하산마을주변에는불교와관련된얘기들이많이전해오고있다.대표적인전설로는마
을앞에용봉천(싸래기내)에관한것이다.
옛날 용봉산에는 골짜기마다 큰 절이 있었는데, 절에서 끼니때마다 쌀을 씻는 뜨물과
싸라기가 마을 앞 용봉천까지 흘러 내려왔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용봉천을 ‘싸래기내’라
고부른다.
전설에 의하면, 충청도 모든 쥐들이 용봉산 아래 싸라기내에 지천으로 쌓인 싸라기를
먹으러 모여들었다. 충청도 고양이들도 갑자기 사라진 쥐들의 행방을 찾아내어 싸라기내
로모여들었다.
쥐들은고양이들이몰려온다는소식을듣고부랴부랴용봉산아래절로숨어들었다.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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