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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신출귀몰하다 이거래 그래서 다른 것을 할 수도 없고 하이께 그때는 지필묵을 주고
공부나 잘해라 하며 보내면서 사람을 뒤에 따라 보내면서 저늠들이 가다가 무슨 소리를 할
테이께 자세히 듣고 오너라 그래가다가 그 동생 고옥이
아 그늠 중늠의 새끼래도 잘생겼
다 그르이 그런데 북창이 그런 소리한다고 함부로 한다고 아우를 나무라면서 그래 그 뒤
에 원이 그 따러 보낸 사람 보고서 그늠들이 가다가 무슨 소리 안 하드냐
하고서 물으니께
차마 말을 못하겠소이다
아이 뭐든지 좋다 들은 대로 하라고 그러니께
, “
그늠 중늠의 새
끼래도 잘생겼다 고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신창 군수가 중의 자식이었다고 한다
구연자
조중렬
온천동 설화 28
정북창선생 이야기
한 번은 여기서 유기장을 갔단 말입니다 어떤 분이 저 거먹 암소에다 콩을 싣고서 팔러왔
단 말입니다 그래 북창이 가만히 보이께 자기 어머니가 죽어서 소가 됐다 말입니다 그래
서 그 소를 돈을 얼마든지 줄 테니 팔어라고 그래 가주고서 그 소를 사다가 부리지도 안 하
고서 멕여다 낭중에 죽으니 갔다가 묻었다는 그런 말이 있어서 그 북창의 형제들은 배우지
안 하고서 생이지지
를 하고서 그 귀신도 측량 못하는 그런 분이다 그래요 구연
조중렬
온천동 설화 29
정북창선생 이야기
정북창이 하도 아니께 그 친구가 하나 있단 말애요 친구가 하나 있는데
5
래서
5
정북창 보고
내가
5
니면서 빌어대니께 하도 거시기 하고 딱하니께 요
관악산에 가며는 어떤 노인들이 바둑을
둘 테니 그 분들한테 얘기를 하라 고 그래 가 그 주발하나 음식을 장만하여 가니께 어떤
.” .
노인 셋이 바둑을 둔단 말이여 그래 거기 가서 엎드려서 이 얘기를 하니께 들은 채를 안
해 그래 이틀을 가고 사흘을 가니께 한 노인이
왜 그러느냐
고 묻거든
. “
내가 그래
5
독신으로 자식하나 낳은 것이 명이 적어서 적으니 잇어 달라 는 소립니다 그래서 한 노인
이 있다가
그거 정염이 한 소리니까 정염이 나이를 떼어서 그리 붙여 주라 고 그래서 열
.” .
다섯을 떼어서 그리 붙여줄 테니 정북창이 열다섯을 감수를 해서 설흔일곱인가 서흔두 살
에 죽었지 구연자
조중렬
온천동 설화 30
정고옥선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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