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2페이지

75페이지 본문시작

보령문화원
충남의구석구석/풍경에의유혹
글_김진경
바다가보이는찻집
순교신앙정신을생각하며
갈매못 순교 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다
지)로가서순교하였다.
블뤼안토니오주교,오메르트베드로신부,위
이런신앙의역사가깊은곳이보령에있다.
앵 루카 신부, 황석두 루카, 장주기 요셉 등 다
충청수영을지나바다를보며잠깐달리면된
섯 명의 성인과 이름 모를 수많은 교우들이 순
다. 바다를 향해 짧은 감탄이 끝나면 왼쪽으로
교한 바닷가로 한국 교회의 순교사를 생생하게
갈매못 순교성지가 있다. 봄은 벚꽃길로, 여름
보여주는곳이다.
은시원한나무터널로,가을은낙엽길로,겨울
사실 이들은 서울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은눈을보며따라가면된다.
그러나 조선 왕실이 경사를 앞두고 있어 서울
넓다란 마당이 있는 순교자 기념 성당이 있
인근에서 피를 보는 것이 좋지 않다 하여 멀리
다.삶과거룩한죽음을생각하게만든다.순교
보령갈매못으로보내처형하게하였다.
자들의아름다운말들을새기며가슴뭉쿨한시
1866년3월23일군문효수형을선고받고충
간을 가져봄도 좋다. 아주 많은 성지 순례객들
청수영으로 이송되어 장교청에서 하룻밤을 보
이찾아오는보령의거룩한땅이다.
냈다. 그리고 3월 30일 술재고개(현 솟재고개)
그리고산밑의완만한순례자의길을따라가
를 넘어 충청수영에서 약 10여리 떨어진 근처
다보면미사를드리는성당바로밑에순례자들
의바닷가모래사장갈마진두(현갈매못순교성
을위한휴식처가있다.그래서찻집이름도없
충남의 구석구석 73

75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