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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19
제53호
제53호
선진문화연수답사기
지역축제아카데미연수
라생각한다.그렇지만너무획일화된축제보다는특별함을가진정말우리지역의축제,지역민들
의축제를만들어내는것이필요하다는생각을하게된의미있는연수였다.
△미코시행렬
△전통의상을입은아이
그럼 일본사람들에게 신은 어떠한 존재일까? 그들에게는 유일한 신은 없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
르면 일본인의 삶은 태어나면 신사에 가고, 결혼은 성당이나 교회에서 하며, 죽으면 절에 간다고
한다. 이 말로 그들만의 특유의 종교관을 엿볼 수 있다. 제례행사와 신의 무거움을 지양하고, 가무
로 경쾌함과 유쾌함을 지향한다. 이점이 많은 관광객을 이끌고 세계적으로 그들만의 축제에 대한
궁금증을유발한게아닐까생각된다.
△단체사진
일본현장연수에참여하며직접경함한일본의마쓰리는안으로는전통을계승하고밖으로는그
들의 문화를 온전히 알리는 축제였다.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민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들을 뽐내고
알리기 위해 하나가 되어 들썩였고 이 광경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였으며 신비
감까지더하여그들의문화에보다빠르게빠져들게하였다.이들의축제형태는수요자중심인우
리나라와는 달리 목적과 성격이 모두 공급자, 즉 행사를 주체하는 이들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 내
가즐거워야타인도즐거울수있는것이다.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마쓰리는 특별함을 잃고 획일화되어가는 우리나라 축제 방향에서는 배울
점이 많다. 일년내내 축제가 쉼 없이 열린다고 표현해도 관언이 아닐정도로 우리나라는 축제의 수
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축제들은 주최기관에서 준비를 하고 관광객들을 유
치하며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기며 하는 것
이 아닌 기획자가 되어 행정적인 업무를 하며 방문객들을 어떻게 더 많이 유치할까? 방문객들이
즐길요소가뭐가있을까?를고민하게된다.그리고그에맞춰축제를준비한다.실제거주하는주
민의참여나그들이주체가되는축제들의많지가않다.물론,그들의기획력에거주민방문객들이
이질감없이참여하고순간몰입할수있는힘은우리나라의축제의강점이라생각한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마을 주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전통을 계승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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