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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허린
許璘
<1661(현종 2년) ~ 1753(영조 29년) >
조선 후기의 무신이다. 본관은 양천(陽川)으로 23세(世)이며 양
천 허씨 아산(염치읍 산양리) 입향조이다. 인조 때 좌승지를 지낸
고산(孤山) 항(恒)의 증손자이고 통정대부 감(橄)의 손자이며 대
사헌에 추증된 집(緝)의 아들이다. 자는 사염(士琰)이다. 1730년
에 절충장군 첨지중추부사, 1735년에 행용양위 부호군 겸 오위
장에 제수되었고 1745년(영조 21)에 가의대부 교지를 받았다.
87세 때인 1747년에 자헌대부, 90세 되던 1750년에 아들 옥(沃)
으로 인해 정헌대부에 가자되고 동지중추부사 행돈녕부도사에
제수되었다. 문중에서는 증직인 동지중추부사에 따라‘동추공
(同樞公)’
으로 칭한다. 묘는 아산시 인주면 해암1리 안골 종중 묘
<허린의 묘비>
역에 있다. 1995년에 9세손 창욱(昌旭)이 지(識)하여 묘비를 세웠다.
[123] 허숙
許塾
<1784(정조 9년) ~ 1854(철종 5년) >
조선 후기의 학자이다. 본관은 양천(陽川)으로 양천 허씨 아산 입향조인 동지중추부사 린(璘)의 현손(玄
孫)이고 병조참의를 지낸 승지공 옥(沃)의 증손이며 표(杓)
의 손자다. 생부(生父)는 형(炯)인데 백부 통덕랑 환(煥)의
계자(系子)가 되었다. 부인은 진주 유(柳)씨로 영원(永遠)의
딸이다. 자는 경학(景學)이고 호는 곤산(崑山, 昆山)·우산(
山)이다. 초정 박제가(朴齊家)의 문인이며 완당 김정희
(金正喜)와 김수암(金壽巖) 등과 교유했다.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학문에 전념하였으며 많은 제자를
길렀으므로 세인의 추중(推重)을 받았다. 유집(遺集) 2권이
남아있다.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안골에 묘가 있다. 1991년
에 5세손 창욱(昌旭)이 비문을 짓고 묘비를 세웠다.
<허숙의 묘비>
[124] 허옥
許沃
<1680(숙종 6) ~ 1744(영조 20) >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양천(陽川)이다. 감(橄)의 증손이고 집(緝)의 손자이며 양천 허씨 아산 입
향조인 동지중추부사 린(璘)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기계(杞溪) 유(兪)씨로 생원(生員) 하진(夏震)의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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