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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적인행사가아니라마을주민들의안녕을지켜주는믿음이되었기때문이다.장승제를

남,
지내고소지한장올린다고무슨효험이있겠느냐하겠지만,또한그런생각을하찮은미


신이라말하기도하겠지만신앙이란신과인간의영적만남에서이루어진다.




“음력 정월 14일 장승을 깎아서 세웁니다. 손 있는 날에는 못 깎고 연장은 도끼로 합니


다.산에서먼저도착한나무가대장군,나중에도착한나무가여장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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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설을지내고3~4일지나면생기복덕을가려화주를선정하고자루를들고다
니며집집이한됫박두됫박걸립을하여제를지냈다.지금은5만원정도씩출연한다.화
주도따로뽑지않고이장의주도하에행사를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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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12일,보름3일전에마을젊은사람들이우물청소를하고금줄을매면제가끝날
때까지 출입을 삼가기 때문에 우물을 쓸 수 없었다. 이를 대비하여 3일 전에 물을 길어다
놓고사용해야하는불편도감수했다.
이우물은앉은뱅이가와서마시고잠들었는데,깨어보니치유가되어걸을수있게되었
다는전설이있다.후에우물의뒤편에묘지가생기면서효험이사라졌다고한다.
“땅을파고장승을세워야하는데날씨가추워서돌로장승을받쳐둡니다.바람이라도
불면2~3미터아래거꾸로박혀있어요.”
젊은이들줄었지만하는데까지는한다
음력정월14일이면춥다.저녁에모닥불을지펴놓고장승을제작한다.장승제작은마
을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지게를 만들 정도면 할 수 있다. 장승목을 마련할 때나
깎을 때 도끼를 사용하다가 1970년대 후반부터 톱을 사용하고 1990년대 들어서는 기계
톱을사용한다.장승을깎다가가시라도찔려피를보게되면깎기는물론장승제에도참
석할수없다.
예전에는 장승 제작이 끝나면 15일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에 천하대장군 앞에서 제를
올렸다.그러나지금은시간상으로너무힘들어서열나흗날회관에서지낸다.사과,배,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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